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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산책로 - 경남 밀양시 위양지 가을여행

허영꺼멍 2015. 11. 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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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경상남도 밀양 위양지 가을여행

 

▲ 밀양 위양지 가을 전경

위양못은 현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이며,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신라와 고려 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둑과 저수지이다. 위양(位良)이란 양민(良民)을 위한 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진왜란 이후 1634년에 밀주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안동 권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둑에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들이 심어져 뛰어난 풍광을 즐길 수도 있었던 곳이라 한다.

 

현재까지도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후기와 근대의 기록을 보면 못의 규모는 점차로 축소되어 왔으나, 저수지라는 경제성과 연못이라는 경승지의 성격을 아울러 가지고 있었던 곳이었다. 연못의 주변에는 화악산 운주암 퇴로못 등이 있다.”

 

 

 

반영이 아름다운 밀양시 위양지를 11월 초순 다시 찾아간다. 뜬금없이 이팝나무 활짝 핀 봄날도 아닌, 찬바람 부는 가을에 무슨 위양지를 찾아가냐며 반문할 수 있겠지만 밀양시 위양지 완재정 주변 왕버들과 은행나무 그리고 어우러진 자연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며, 접근성 역시 좋아 가을이면 이팝나무 하얀 꽃을 담고자 하는 탐방객 못지않게 많이 찾는 곳이다.

 

 

"위양못" 내 다섯 개의 섬을 잇는 다리 그리고 안에 숨어있는 흙담 두른 완재정은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이팝나무 소복 꽃 피우는 시기 문을 열어 탐방객에게 허용하고 있다. 섬으로 이어진 완재정은 안동 권씨 소유이다.

 

 

위양못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이다.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저수지는 신라와 고려시대 당시 농사를 위해 조성된 후 1634년 밀주부사 이유달이 낡은 제방을 보수하였다. "위양지"는 양민 즉 농사짓는 백성을 위한다는 뜻으로 여느 저수지와는 좀 독특한 모습으로 안동 권씨에서 조성한 완재정이 있으며 5개의 섬이 조성되어 있는 저수지 목적과 연못의 성격을 골고루 갖춘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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