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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강동화암주상절리층
허영꺼멍
2010. 8. 16. 14:28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는 과정에서 만들어 낸 규칙적인 모양으로 대표적인 곳이 제주도 주상절리이며 생성과정에 따라 판상절리, 방상절리로 구분된다. 주상절리 중 용암이 식어면서 수축 중심점이 고르게 분포하면 육각형 모습을 만들어 흡사 벌집을 연상케 하는데 울산 주상절리는 세로형으로 형성된 것보다 가로 또는 15도 각도로 많이 형성되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우리나라 화산활동 과정을 보여준다.
울산광역시 강동동 정자리에서 신명리 일대 약 4km에 분포되어 있는 주상절리는 화암마을로 불리고 있는 지역이 가장 많은 길이 400m, 너비 100m, 높이는 10m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는데 대략 7,000년 전 해빙기에 해진현상으로 바닷물이 해식작용을 일으켜 절리면이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