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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를 빠져나와 대진항을 거쳐 12번으로 갈아탄 후 해안도로를 따라
축산항까지 해안선을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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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드 그 첫 길 대진1리를 떠나면서
펼쳐지는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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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1리 회관 앞 해안 바위 끝자락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사진속 두 남자는 뭔가 큰 고기를
연거퍼 잡아 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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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까지 다 보여주는 코발트빛을 품고사는 동해바다 그리고 블루로드길이 말하고픈 묘한
매력속으로 빨려든다. 자동차로 달려본들 차장밖 풍경 구경하느라 가다말다를 반복하면서
속도내기 힘든 곳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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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따라 줄지어 있는 오징어 건조대의 모습이 낯설지 않듯 이 일대의 도로변에는 수없는
오징어가 햇살에 말려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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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로드길에서 만나는 오징어 말리는 모습이 오징어풍물거리보다 더 많은 오징어가 널려져
어촌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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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겨우 통과할 만큼 좁은 해안도로 양쪽으로 오징어가 널려져 있다. 좁은 도로를 오가면서
오징어 뒤집기와 밤이되면 회수하였다가 다시 아침햇살에 말리는 반복되는 작업을 통해
쫄깃한 오징어가 만들어 지는 것이지만 차량과 주민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안전운행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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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서 키 닿는만큼 널고 손질하고 있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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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군인도 찾지 않는 외로운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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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내 방파제까지 점령한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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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항 입구로 진입하면서 되돌아 본 블루로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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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오 축산항 입구에 도착 그리고 해안길을 따라 축산항으로 들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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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이 항구가 제일로 컸지
이게 시멘트로 가로막아 막 만든게 아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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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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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리 천혜적인 항구 조건을 갖춘 축산항은
자연어항으로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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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항의 지명은 항공사진으로 보면 소 한마리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축산리라 부르며, 축산항 또는 축산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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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드의 중심에 있는 축산항에는 오징어를 비롯 대게와 문어 도루묵을 건져 올리는
항구로 영덕군의 2대 어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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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산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죽도항을 돌아 정자해안까지 달려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로 가는길은 겨우 1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좁은 경사로를 따라 진입해야 하며,
막상 전망대 앞에가도 겨우 차량 서너대 주차가 전부이므로 가급적 정자로부터 도보로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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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란 지명이 말하듯 대나무가 많아 불러지게 된 곳으로 1935년 처음 해발 80m 정상에
등대를 세우면서 등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2011년 5월 오늘날의 새로운 전망대가 조성되었는데 높이가 26.9m(7층)으로 1층 로비를
비롯하여 2층 전망대, 5층 전망대, 6층 기계실, 7층 등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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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항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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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항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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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따라
강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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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못 미처 풍력발전단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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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단지 입구에 있는 대게 집게형상의 창포말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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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말등대와 빛거의거리 그리고 오른쪽 언덕길로는 풍력발전단지로 이어진다.
블루로드 해안길 중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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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에 도착하였지만 워낙 많은 인파로 도로가 꼼짝을 하지 않아서 우회하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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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으로 들어서는 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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