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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1회 강주리 해바라기 축제가 본동마을 앞 논바닥에 해바라기를 심고 행사를 한 후 2014년 제2회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마을 뒷동산 밭자락 전역에 씨앗을 심었다. 축제는 2015년 약간의 문제로 늣게 개화를 하는 혼란을 겪었다. 2016년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2016년 07월 08일~08월 07일까지 진행, 2017년 제5회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는 09월 0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09월 30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 이제 피기 시작하는 해바라기 축제기간이면 어느정도 피어 날 듯 싶다.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올해부터 자체행사인 마을단위 축제로 전환되었다. 마을 뒷산 언덕을 따라 약 5만m² 규모에 150만 송이 해바라기를 심었으나 올해는 가뭄으로 인하여 생육이 더뎌 키가 낮은 편이며, 작년에 발행했던 마을화폐에 따른 부작용을 개선하여 올해부터 환경권을 입장료 대신 발매한다. ▲ 강주마을 전경 언덕 위 해바라기 꽃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다. 조용한 시골로 알려져 있던 강주리 일원에 법수강주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법수산 남강 제방을 잇는 중간 강주리 본동마을 주변 유현리, 장지리, 강주리 일원에는 크고 작은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환경이 나빠지기 시작하자 고향을 지키려는 주민들은 대책을 세웠는데 당시 귀농하였던 유덕재(60)씨가 해바라기를 통해 마을을 바꾸어 보자는 의견을 강주문화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조합원 40여명이 받아들여 제1회를 통해 면적이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여 본동마을 뒤편 45,000 ㎡ 60만 송이를 심었고 그 결실이 2014년 제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성공하게 하였다. 마을 회관 앞 해바라기 밭
마을 앞 해바라기는 제1회 축제 당시 심었던 곳이다. 작은 규모로 출발하여 오늘날 함안군 해바라기 언덕으로 유명하게 만든 밑거름이 된 곳이기도 하다. ▲ 오래된 포플러 나무 옆에 고양이가 낯선 이방을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마을 골목길을 돌아 언덕으로 오른다 일명 해바라기 언덕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언덕지형을 이용하여 절묘하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의 모습이지만 올해는 언덕 일부구간 해바라기를 심지 않았다. 오히려 제1회때 마을 회관 앞 해바라기를 심은 공간에 올해 다시 심었고, 언덕에는 조형물이 사라지고 오두막 3곳을 만들어 그늘을 피하도록 하였으나 사진작가들이 희망하는 배경은 연출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밋밋해 버린 해바라기 동선을 바라보며 내년에 다시 방문을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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