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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트레킹 - 부산 2015 불꽃축제

허영꺼멍 2015. 10. 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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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5 불꽃축제

 

2001년 벡스코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주변에는 다양한 모습의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센텀시티 즉, 해운대 센텀지구가 형성되었다.

 

이후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해안을 따라 들어서면서 형성된 마린시티까지 부산의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가 생겼고 밤이면 환경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이를 두고 마천루(skyscraper , 摩天樓)라 부른다.

 

마천루는 미국 최초 만든 초고층 건물로 1880년 마천루라 하였으며, 이후 1885년 강철보를 이용하여 10층 이상 건물을 지구촌은 앞다투어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부산 불꽃 축제는 마천루와 광안리 앞 다이야몬드브릿지(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화려한 밤을 수 놓았다.

 

▲ 불꽃축제가 시작되기 2시간 전 하루해가 저물고 있다.

 

11회 부산불꽃축제가 20151023~24일 부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이번 불꽃축제의 주제는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이며, 1023일 금요일 전야콘서트를 시작으로 1024일 부산멀티불곷쇼가 진행되었다. 특히 2015년부터 불꽃연출 공간을 기존 광안대교 정면 1개소에서 이개대와 광안리해수욕장 그리고 동백섬을 잇는 3개소에서 연출되었다.

 

올해부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1만명 수용 가능한 관람석을 설치하고 유료입장화를 진행하였는데 완판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불꽃도 달라졌다.

 

멀티불꽃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연출 시간을 기존 50분에서 35분으로 단축하였으며, 단축하는 대신 15분짜리 일본 불꽃팀 외 해외불꽃팀 공연이 추가되었다.

▲ 광안대교 야경

 

불꽃축제는 20:00를 시작으로 21:00 까지 이어졌으며, 해외팀 초청불꽃 15, 멀티불꽃쇼 35, 아쉽게도 날씨탓에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쓰시마 불꽃 연출 5분은 볼 수 없었다. 밤하늘 형형색색 터져나오는 빛과 함성 그 자체는 부산의 자랑이다.

 

아쉽게도 경찰이 시민안전을 위해 앞에서 보초서는 바람에 카메라가 많이 흔들렸고, 아이들을 앞에서 보라며 세워준 덕분에 휴대폰으로 찍느라 카메라가 제데로 찍은 사진이 없다. 어차피 측면에서 찍어 좋은 그림이 나오는 것은 포기하였다.

 

불꽃이 세군데에서 동시에 쏟아내면서 오히려 시선을 방해하여 집중력이 떨어졌다. 또한 세곳으로 폭죽을 분산하여 화려한 모습이 없고 지루함에 관중들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단 30분을 하더라도 숨가쁘게 연이어 터져 나와야 하는 탄성이 올해는 몇번 나오지 않을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밤하늘 미세먼지로 시야가 조금은 탁하지만 쏘아올린 불꽃의 아름다운 장면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불꽃에서 시선을 한시라도 떼지 못하는 수많은 불꽃이 올라가는 소리와 함께 정적을 깨는 펑--- 쏟아지는 쫘르르---소리가 메아리처럼 도심의 밤을 떠돈다. 한발 한발 올라가 터질 적이면 이구동성으로 탄성 소리가 들려온다. ------쫘르르----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으로 허공을 가른 약 8만발의 다양한 폭죽의 화려함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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