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상 부인과 관련 유적지로 망부석 및 은을암 그리고 치산서원이 있다. 치산서원은 박제상과 망부석이 되고 그 혼백은 은을암에 새가되어 숨어버린 부인을 향사하는 서원으로 사후에 박제상을 대아찬으로 추증하고 김씨 부인을 국대부인으로 책봉하는가 하면 미사흔을 박제상의 둘째딸과 혼인시키고 신모사와 치산서원을 만들어 그들을 위로하다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된 후 다시 복원한 것이다.
조선 영조 21년(1745)세워진 치산서원은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된 후 1987년 교원대학교 정영호 박사팀에 의하여 발굴, 1992년 복원공사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홍살문을 지나 들어서면 서원에는 박제상의 호를 딴 관설당이 중심에 있고 그 뒤편에 박제상과 부인 그리고 두 명의 딸 중 장녀 아기, 삼녀 아경을 모신 3개의 전각으로 충. 효. 열을 상징하고 있다. 3개의 전각은 각각 박제상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충렬묘, 박제상의 아내를 모신 신모사, 박제상의 두 딸을 모신 쌍절려이다.
박제상을 따라가는 여행은 치산서원-망부석-은을암으로 따르면 1일 코스로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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