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38

[부산 해운 01월] 장산에 숨겨진 코스를 오르다.

2 0 2 1 - 01 여 ● 행 ● 속 ● 으 ● 로 春夏秋冬 GPS :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182-75(장산 동국아파트 담벼락) 5번 입구 ●● 전국이 추위에 노출되어 웅크려 있다하여도 부산은 평균기온이 0도 이하로 뚝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다보니 나들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코르나로 인하여 거리가 불안 불안한 지금 여행을 나선다는 것은 욕먹기 딱 좋은 상황이고 하여 가볍게 부산 장산으로 향했다. 평소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장산 등산로는 내 손바닥에 있다 할 만큼 자신도 있고 하여 일단 장산 5번 현대아파트 사이 등산로를 진입하였는데 산속 상황도 만만치 않다. 마스크를 하지 않거나 반쯤 내리고 다니는 등산객이 대부분이었다. 불안감은 증폭해오고 결국 장산 코스 중에서 일반인은 거의 등산하지 않는 수..

2021 여행노트 2021.01.03

[부산 해운] 해운대 "장산" 가을은 얼마나 ?

. 四色四季 "여행속으로" GPS: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188 ●● 가을이 쉬어간다, 먼발치서 바라 본 가을산은 울긋불긋 유혹하더니 막상 산 속으로 접어드니 벌써 겨울이 숨어들었다. 장산 특유의 너덜겅지대에는 단풍이 곱게 들어 있지만 너덜겅을 벗어나면 살기위해 영양분 공급을 차단한 앙상한 가지의 삶의 절규가 시작되었다. 재송동 글로리아타운과 센텀그린타워아파트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를 조금 더 늘려 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하여 정상을 거쳐 억새밭 그리고 5번 출구인 동국아파트 옆 담장을 따라 원점회귀하였다. 가을이 쉬어간다, 먼발치서 바라 본 가을산은 울긋불긋 유혹하더니 막상 산 속으로 접어드니 벌써 겨울이 숨어들었다. 장산 특유의 너덜겅지대에는 단풍이 곱게 들어 있지만 너덜겅..

부산 시원한 바람과 전망이 좋은 8부 능선길 "장산"

◎ㅕ행 하 는 "청 개 구 리" 우 물 밖 세 상 이 야 기 8부 능선길을 걷다 부산 "장산" GPS: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291-1516 {유료주차장} 산을 잊고 살았나 싶을 만큼 잠깐 산을 멀리하였다. 무농약 사과과수원을 한다며 많은 이웃들의 조롱도 받을 만큼 이리저리 힘겨운 여름 초입에 부산 장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배낭에 물과 빵을 챙겨 담고 수건하나 옆구리 치고 누가 부르지도 않는 산을 향한다. 장산은 사방팔방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다. 토끼가 지나가도 그곳이 곧 등산로가 될 만큼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아드는 곳이 바로 장산이다. 장산은 반드시 정상을 향해 힘겹게 걸어 갈 이유가 없다.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초입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이면 오를 수 있을 만큼 정상은 사실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