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속으로

. 선암사 은행나무 단풍시즌 전남 순천 선암사 선암사 사계는 변화무상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사찰 속의 정원과 영화 아제아제바라아제를 비롯하여 태백산맥 조정래의 고향이기도 하다. 경내를 돌다보면 5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선암매(매실나무)와 사찰 담장너머 곱게 피어난..

. 2019 11 18 통도사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통도사 백련암 가을길이 곱다. 숲의 정령이 이끄는 길의 끝자락에 도착하면 하늘을 향해 위용을 뽐내는 은행나무 한그루가 위풍당당하게 가을색을 흩뿌린다. 11월 17일 늣은시간 잠깐 통도사 백련암(내원정사) 500~600살 먹은 은행나무의 ..

. 가을 꼭 권하고픈 사찰여행 경북 문경 대승사 암자여행 딱딱했던 마음이 숲으로 스며든다. 어림잡아도 한 아름 이상 되는 전나무 숲길, 초록빛 자연의 반란이 시작된 가을 하늘아래 천년고찰을 찾아 길 나선다. 이번 여행길은 문경 대승사를 시작으로 사면석불을 거쳐 정원이 아름다운 ..

2019 11 08 조선후기 불교진수를 보여주는 경북 상주 남장사 가을이 익어가는 길로 접어든다. 남장사로 접어들기 전 국도변 은행나무의 호위를 받고 마을길로 들어서면 집집마다 호랑이가 무서워 한다는 곶감을 말리는 작업을 하느라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상주 특산품 곶감 주요 생산지..

. 2019 11 04 보개산이 품은 사찰 각연사 충북 괴산군 '각연사(覺淵寺)' 덕가산(855m)과 군자산(948m) 사이 보배산이 품고 있는 고졸(古拙)한 사찰을 찾아 나선다.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만나는 보배산(寶賠山)의 옛 지명은 보계산(寶蓋山750m)이며, 보배산 깊숙한 청석골 계류를 따라 오르다보면 6..

2019 11 05 숨겨져 있듯, 보물2점 만나다 경북 상주 용화사 ▲ 용화사 전경 ▲ 초입에 자리 잡은 삼층석탑 전경 고찰의 흔적만 아련한 용화사 경내 주차 : 경북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258-3 함창읍 증촌리 철길 건너 자리한 용화사에는 2점의 국가 보물이 약사전 내 모셔져 있다. 용화사 창건에 ..

. 2020 11 03 가을홍화문(紅霞門)을 열다 경북 문경 운달산 김룡사(雲達山 金龍寺) 운달산(雲達山 또는 용암산 龍巖山)자락 진평왕 10년(588) 조사 운달(雲達)이 창건하였다 전하는 김룡사(金龍寺)가 자리잡고 있다. 창건 당시 운봉사(雲峰寺)로, 1904년 불리다 김씨성을 가진 부사가 죄를 짓고 이..

2019 11 10 조선불교 31총본산의 하나였던 의성 고운사 ▲ 고운사 전경 ▲ 고운사 입구 은행나무 가로수길 무념(無念),무주(無主),무상(無相)의 공간 무료주차 :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8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고운사는 해동제일지장도량이자 지장보살영험성지로 알려져 있다. 일제..

. 2019 10 00 사불산 공덕봉 조용한 사찰문경 대승사 ▲ 대승암 대웅전 앞 전경 ▲ 국보 321호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공덕산 사불산 대승사절집 마당 주차 : 경북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 9-3 울창한 숲, 거친 바람이 살포시 들춰 낸 숨겨진 풍경 그리고 가을 그 깊고 진한 향기 속으로 빠져든다. 선종사찰 ‘대승사(大乘寺)’ 초입, 참 나를 찾고자 일주문 (一柱門)을 통과한다. 두 개의 굵은 기둥 위 맞배지붕의 위엄과 달리 편액은 좁고 가냘프다. ‘사불산 대승사(四佛山大乘寺)’ 1911년 이곳 주지였던 권상로(權相老 1879~1965) 작품이다. ▲ 절집 초입 일주문 전경 계절이 은은하게 숨어든 숲길 장승처럼 우뚝 서 있는 일주문은 겉과 속이 다르다. 풍족하지 못한 절집 사정 때문일까? 사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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