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황포돛대 발상지
용원시장 난전에 펼쳐놓은 해산물을 뒤로하고 다시 해안로를 따르면 영길만 앞바다를 지나게 된다. 해안관광도로에서 만나는 낯선 탑하나가 해안을 배경으로 서 있는데 바로 대중가요 황포돛배 노래말을 만든 작사가 이일윤씨가 경기도 연천의 포부대 근무 중 자신의 고향 앞바다 영길만을 회상하며 만든 기념으로 가로 5m, 세로 6m, 높이 7m 규모로 화강석과 청동을 이용하여 세워놓고 작품을 고향의 향수로 칭했다.
영길만은 인근 부산신항 사업으로 전망이 막혀 버렸지만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또한 황포돛배기념비와 흰돌매공원 그리고 삼포로가는길, 군함공원이 연계되어 색다른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황포돛배에 서면 바닥에 발모양의 버튼이 있어 발로 누르면 노래가 흘러나와 당시 분위기를 대신 말해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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