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신성계곡 물길따라 "길안천"

 

 

 

청송군 신성천에서 안동시 길안천으로

“신성계곡 물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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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길안을 시작으로 청송군 방호정 ~ 붉은덤 ~ 백석탄 을 거쳐 흐르는 신성계곡 길안천

여행길로 교통이 불편하여 잘 알려져 있지않는 숨은 비경을 간직한 여행지이다. 지금도 길안

천 계곡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도로폭이 좀아 이곳을 잘 알지 못하면 여행하기 어렵지만 한적

한 지방도를 따라 계곡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길 떠나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 코스

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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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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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정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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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광해군 11년(1619)에 방호 조준도 공이 모친의 묘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조성한

정자로 게곡 위 암반에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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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27년(1827) 방대강단 4칸을 증축하여,  산림처사로 은거하면서 학문탐구만 전념하

던 곳으로 계곡에 수량이 많고 깊이가 깊지않아 입욕객이 즐겨찾는 숨은 계곡 여행지로

여름피서철 가족형 계곡으로 신성계곡과 백석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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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산림처사로 은거하면서 학문에 전념하다 여생을 보낸 조준도가 생모 권씨의 묘가

보이는 곳에 세운 정자로 계곡이 완만하게 흐르는 지형 암반층 위에 건물을 올려 놓은듯

보이나 현재 정자 1동을 비롯, 강당 1동과 관리를 위한 건물 1동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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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도(1576~1665)는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던 조지의 아들로 본은 함안이며, 자는 경행, 호는

방호로 자신의 호를 따서 "방호정"이란 간판을 걸었다.  1619년 세워진 방호정은 돌아가신 모

친을 그리워하며 안동권씨였던 생모 묘소 밑에서 바라보는 위치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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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정 주변에는 유료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화장실과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어 여름이

면 많은 피서객이 모여드는 곳이지만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이곳을 여행하면서 먹꺼리를 찾을

수 없어 미리 준비하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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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신성리공룡발자국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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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계곡 길목에 위치한 방호정에서 앞 산을 바라보면 숲속에 구멍이 뚫어져 있듯 여백의

공간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이다.  인근 의성군에서 공

룡 발자국이 다수 발견된것과 함께 인근한 청송에서 발견됨에따라 청송과 의성군 일대는

쥐라기시절 공룡의 산지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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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태풍 매미 당시 산자락 토사가 흘러 내린 경사진 면적에서 육식공룡인 수각류 티라

노사우르스와 초식공룡 용각류 트리케라톱스로 추정되는 발자국 및 수각류 보행렬이 확인되었

다. 용각류 발자국 보행열은 길이 25.3~30.8m 추정되는 3개 보행열로 트라케라톱스 추정 뒷발

자국 길이가 73~97cm 크기로 100여개 발자국이 확인되었다. 특히 수각류로 보행렬 길이가 2.

5m~27.4m로 확인되는 9개 보행렬로 발자국 길이가 16~36cm로 약 120개가 확인되었다. 또한

소형급으로 추정되는 용각류와 수각류 발자국 150여개가 함께 발견되어 가족을 이룬 공룡의 이

동을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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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각류 발자국이 배열되어 있으며, 그 옆으로 작은 발자국이 함께 따라가는 것으로 어미와

함께 어린 새끼가 지나간 흔적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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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를 옮겨보면 산지는 회색 및 암회색 셰일의 호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N60E 주향에 3OSE

의 다소 가파른 경사를 사지고 있다. 현재 노출된 규모는 약 40m X 60m 정도이며 유문암질 암맥

이 노출면을 비스듬하게 가로지러고 있다. 총 400여개 발자국중 용각류가 3개 보행열의 120개 수

각류가 9개 보행열의 135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별이 어려운 용각류 및 수각류의 발자국이 150

여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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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윗쪽에서 확인되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한번쯤 다녀가면 좋다.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방호정에서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면 5분도 소요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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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 떠나면 계곡이 연이어 그림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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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축제가 열리는 지역으로 공룡발자국을 떠나면 곧장 펼쳐지며, 다슬기 육성지역으로 허락

없이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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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정 출발 4.2 km 지점 만인삼거리 앞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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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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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정과 백석탄 중간에 위치한 붉은덤은 계곡을 마치 평풍처럼 두른 적벽 때문에 생겨난 곳으

로 정확한 지명이 없어 스쳐가다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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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덤 앞에 있는 건물은 다슬기 양식장이며, 붉은 덤을 가까이서 보려면 새마을교를 지나 반대편

계곡으로 진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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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교 앞 만인삼거리에서 백석탄까지 930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약 2.9km 이동하면 백석탄이

나오나 이정표가 없어 스쳐가기 쉽다. 만인삼거리 통과 후 직진하다 두번째 마을 앞으로 주차장

이 없는 관계로 도로에 주차를 하거나 고와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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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아름다운 청송 930번 지방도 백석탄로를 따라 안동시 길안으로 길 따르면, 길안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 중에서 경주사람 송탄 김한룡이 조선 인조 당시 개척하였다는 고와마을과 함께 백석

탄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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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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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패한 고두곡이란 장수가 백석탄에서 마음의 상처를 달랬다하며, 풍경을

보고 “와 이리 고운가 ”하여 고와동으로 부르기 시작한 이곳은 신성계곡 북서쪽으로 암반층이 백

옥같이 하얗고 그 생김새가 오묘하여 신성계곡 약 3km 구간을 청송8경 중에서 으뜸인 1경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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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천만여년 전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흐르다 굳어진 지질로 포트홀(돌개구멍)로 그 암반, 암석위로

물이 흐러면서 다양한 조각을 하였는데 뾰죡한 돌이 단 하나도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임은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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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곡을 따라 계속 길안으로 이동하면서 만나게 되는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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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1교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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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2교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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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시교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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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3교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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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2교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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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계곡을 따라 여행하는 길안천 코스는 계곡을 따라 이동하지만 교량지점이 아니면 계곡을

보기위해 정차하기가 쉽지않을 만큼 갓길 주차가 어렵다. 그래서 그만큼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좋은 계곡이 있지만 마을은 크게 형성되지 않았고 쉼터는 거의 없을 만큼

개발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계곡 루어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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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ok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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