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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신평마을 "신암소공원" 6월12일 개장

허영꺼멍 2010. 6. 2. 23:01

 

 

 

 

 

 

 

 

 

 

오영수 작가가 쓴 갯마을이 영화와 TV로 그려지면서 알려진 신평마을 언덕마루 해안을 끼고 작은 소공원이 2010년 6월 12일 문을 연다. 모래사장은 없지만 주변 해안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길이 18.86m, 폭 12m, 높이 15.5m의 기장바다 이미지를 부각한 배 조형물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기장바다 풍경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에는 배조형전망대 외 자연에너지 조형물과 바다를 조망하는 팔각정자 그리고 체력단련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대포분수, 야외공연장, 만선깃대, 안개분수, 만벽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자연에너지 조형물은 태양빛을 이용하여 자체 전력을 생산하여 야간조명을 연출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영화 갯마을은 때묻지 않은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부산 출신 여배우 고은아를 비롯해 신영균, 황정순이 출연했다. 뛰어난 카메라 움직임으로 자연 풍광을 섬세하게 포착한 영상미가 당대 한국영화의 미적 수준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문예영화로는 최초로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당시 대종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과 부일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옛 지명은 독이방(禿伊坊)이라 하였다. 이곳을 “새들” 즉, 새로 생긴 들로서 평탄한 들 가운데 새로이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다. 1914년 3월1일 행적구역 폐합으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가 된 후 1973년 7월1일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가 되었다.

 

비록 작은 소공원이지만 공연장을 갖춘곳이며, 야간조명 또한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