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항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알려진 강구항으로 들어서는 첫 관문 강구대교를 지나면 항구와 시장이 대게만을 위해 존재하는 착각을 줄 만큼 대게세상이 펼쳐진다. 영덕 근해에서 잡아 올리는 대게는 값도 비싸지만 영덕에서 먹어야 진짜 대게를 먹을 수 있다는 입소문에 항상 분주한 곳으로 최근 러시아 냉동 대게가 수입되고 대게 잡는 철이 지나면 국산 대게로 둔갑하거나 대게와 유사한 홍게가 대신하고 있다. 대게는 11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로 한정되어 잡을 수 있으며, 특히 어린 대게와 암컷은 대게보호 차원에서 절대 잡을 수 없다.
한동안 영덕군 강구항에서 최불암의 사진이 항구를 알렸다. “그대 그리고 나” 촬영을 통해 영덕 강구항이 알려진 이곳에 최근 SBS드라마 식객을 동양대게 집에서 촬영하면서 영덕대게와 함께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맛을 찾아 팔도강산을 누비는 드라마 식객에서 소개된 영덕 앞바다와 대게의 맛은 이미 오래전부터 강구항에서 죽변항까지 명성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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