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겨울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드니 여행객의 마음은 벌써 일몰, 낙조 여행지를 찾아
길을 떠날 채비를 한다. 일몰 여행지로 전남 해남 땅끝마을을, 낙조 여행지로 전남 순
천 순천만을 손꼽는다.
순천만 대대포구 여행은 여행지를 출발점으로 두느냐 종착지로 두느냐에 따라서 여행
코스가 많이 달라지는 독특한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순천만 대대포구하면 드넓은 갯벌 위 자라는 갈대와 선착장에서 탐사선을 타고 낙조
를 맞이하며 흑두루미 철새를 만끽하는, 그리고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S"자 낙조
를 들 수 있는데 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여행하려면 코스를 잘 짜야 한다는 것이
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코스는 시간의 적절한 배정을 통해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만끽
하고자하는 것으로 시간 준수는 필수다.
코스
1. 오전 10시까지 순천-서순천을 지나 승주IC에서 하차한다.
2. 승주IC에서 선암사 방향 길 따르다 고속도로 아래 통과 후 기사식당에서 식사
3. 11:00 선암사 여행
4. 13:30 금둔사 낙안읍성 여행
5. 16:00 순천만 화포마을 도착
6. 16:10화포마을 초입 언덕길에서 짱뚱어탕 식사
7. 16:30 화포마을 경유 대대포 주차장
8. 17:00 용산 전망대
주의
겨울에는 아쉽게도 낙조를 보려해도 몸을 녹이거나 추위를 피할곳이 없다는 점
또한 주변에 간단한 식사가 전무하다는 것
낙조보고 늣게 나올떄를 대비 후라시 지참해야 한다는 것
용산 전망대에서 마주하는 곳이 화포마을로 일출을 만날 수 있는 곳이자 갯벌의 자가용인
뻘배를 끄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화포마을 길로 내려선 후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여행하면 된다.
순천만 인근에는 벌교가 자리잡고 있다. 벌교에는 겨울철 그 유명한 벌교 꼬막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판매에 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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