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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폭포를 따라
보경사에서 12폭포 그리고 향로봉
여름계곡 즐겨찾기 1순위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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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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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세상으로 부터 외도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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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신선이 노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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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나무꾼이 선녀를 호시탐탐 노렷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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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던 곳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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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내연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보경사는 서역 승려 마등과 축법란 두 승려가 중국에서 가져온 팔면경을 일조에게 주면서 거울을 용담호 깊은 곳에 묻고 사찰을 세우면 불법이 만대에 번성한다하여 성덕왕 22년(723) 내연산 12폭포 아래 용담호에 30m 깊이에 거울을 묻고 사찰을 창건하고 고려 고종 당시 원진국사가 중건하고 숙종 3년(1677) 도인 천순 도의 등 세 승려가 삼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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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는 천왕문을 시작으로 오층석탑과 적광전 대웅전을 잇고 일주문 숲을 지나 맑은 물이 흐르는 수로는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으로 농수로가 보경사 경내를 관통하여 사하촌 평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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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불교유적으로 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보물 제11-1호), 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 보경사부도(보물 제430호), 보경사오층석탑(시도유형문화재 제203호) 보경사적광전(시도유형문화재 제254호), 보경사서운암후불탱화및신중탱화(시도유형문화재 제367호), 보경사탱자나무(시도기념물 제11호), 보경사대웅전(경북문화재자료 제231호), 보경사서운암부도군(경북문화재자료 제479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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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화재에 동전을 던지는 이 행위는 언제 사라질까.. 금속 동전이 날아가 저 거북에 상처를 내면 그것이 곧 문화재 훼손이 아니던가. 동전 몇푼 줍자고 방치하는 측이나.. 자신의 소원을 빌고자 훼손시키는 사람이나... 참으로 답답하기 매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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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다보면 골바람이 없다는 것을 등짝에서 땀이 골을따라 흐를때 비로소 느낀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길에 왜 골바람이 존배하지 않는지.. 아무도 물어보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그렇게 산길을 오른다. 폭포소리에 마음을 식혀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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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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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폭포는 쌍둥이 폭포라는 의미로 쌍폭이라 부르다 오늘날 상생 폭포라 부르는데 1688년 5월 내연산을 찾은 정시한(1625~1688)의 산중일기에 사자쌍폭이라 기록하고 있어 오래전 부터 쌍폭으로 불리웠던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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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폭포는 숨겨져 있다. 폭포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보현암에 근거하여 보현폭포라 부른다. 보현폭포 주변 바위는 12폭포를 향하는 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며, 삼보폭포, 잠릉폭포는 접근이 어렵다. 삼보폭포는 원레 물길이 세 갈래여서 불러진 폭포이며, 잠룡폭포는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 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으로 선일대를 낀 협곡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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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폭포는 바람을 맞지 않는 폭포란 뜻으로 폭포 아래 30여 미터에 걸쳐 암반 위를 뚫고 형성된 아주 좁은 바위등으로 물이 흐르다보니 이런 명칭을 얻었다. 주변 관음폭포나 잠룡폭포에 비해 규모가 작아 폭포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고 "계"를 뭍인 무풍계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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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에서 2.7km 오르면 만나는 관음폭포는 비하대 아래에 형성된 폭포로 불교용어 관세음보살에서 따온 이름이다. 주변 경치가 너무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 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는 중폭이라 불렀는데 이는 상생폭포에서 연산폭포까지 가장 큰 3개의 폭포를 상 중 하로 구분했는데 상생폭포를 하폭, 관음폭포를 중폭, 연산폭포를 상폭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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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구름다리 총연장 26.0m, 고폭 1.6m로 2003년 5월 16일 착공하여 그해 11월 10일날 이주강건(주)에서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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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다. 내연산에서 "내"를 뺀 명칭으로 정시한의 산중일기에는 내연폭포라 불렀다. 일부는 삼폭포로 부르기도 하는데 계곡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위엄있게 보이는 폭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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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많은 시인 묵객이 흔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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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날아 올랐다는 학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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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는 길에 보현암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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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암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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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길목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상상을 하나씩 풀어헤치며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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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소리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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