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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청개구리 추천여행 | 여행일자 : 2016년 04월 01일-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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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 전남 광양시 옥룡사지 || 복사꽃 : 경북 영덕 지품면, 경북 청도군 부야리, 경북 영천시 구지신저수지 || 유채꽃 : 경남 창녕 남지유채, 부산 낙동강 유채꽃단지, 남해군 두모마을, 경주 첨성대 & 황룡사지 일원 || 벚꽃 : 진해일원(경화역, 제황산공원, 해군사관학교, 진해 남부내수면연구소, 여좌천), 남해 남해대교 2024번 지방도, 청도 운문사, 양산 양수발전처, 경주 보문단지 일원(보문정), 부산 달맞이언덕, 울산 서생포 왜성, 울산 작천정 일원, 사천 선진리성,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하동 10리벚꽃길 |
도선국사의 숨소리 봄바람 타고..., ‘옥룡사지’ ▲ 옥룡사지 동백꽃은 3월 말~ 4월 초 만개한다.
여행은 옥룡사지를 주차장을 시작하여 600m 숲길을 따라 들어서면서 옥룡사지 입구 아름다운 동백숲을 만나게 된다. 동백숲은 옥룡사지 공터를 통과하여 운암사로 넘어서는 길목까지 화려하게 수놓으며, 운암사에서 도로를 따라 1.0km 구간을 걸어 이동하거나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된다. 짧은 코스로 다녀가고 싶다면 운암사에 주차하고 사찰 뒤로 들어서면 옥룡사지로 곧장 이어진다. 옥룡사지는 백계산(506m)에 자리하며 동백숲을 백계산동백림이라 한다. 도선이 타계하기 전까지인 35년 동안 머물렀다 전하는 옥룡사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의 끝자락으로 용이 달려오다 만든 터 위 도선국사는 72세로 타계 할 때까지 머물던 옥룡사를 세우고 좌청룡 우백호 사이 물이 빠져 나가는 기운을 막고자 옥룡사 주변 일대에 화재에 강한 동백나무 숲을 조성하여 지금은 옛 사찰의 형체는 잃어버렸지만 400-500년 된 동백나무 6500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매년 이른 봄 만개한 동백꽃이 숲을 붉게 물들여 아름다운 동백숲을 연출한다. 옥룡사지-중흥사-하동십리벚꽃길-쌍계사-칠불암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복사꽃 필적에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찾아서 복사꽃 여행지 BEDT 3 : 경북 영덕 지품면, 경북 청도군 부야리, 경북 영천시 구지신저수지 ▲ 가녀린 복사꽃이 활짝 피었다.
복사꽃 여행지로는 경산 반곡지(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38) 주변, 영천 구지신저수지(경북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837-1) 주변과 구지리 마을회관 마을길, 청도 부야리(경북 청도군 청도읍 부야리 산 61-2) 부야저수지~쇠실목 일대, 포항 지품면 복사꽃마을(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10-4)일원, 강릉 주문진 장덕2리 복사꽃마을, 충북 음성군 감곡면(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감곡리 659) 등이 있다. 국내 최고 복사꽃 ‘영덕 지품면’ ▲ 갈수록 재배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영덕 지품면 일대에서 동시다발로 피어나는 복사꽃을 본 사람이라면 탄성을 아끼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특히 삼화1리 삼협마을 뒷산에서 오십천을 배경으로 조망하는 전경은 누구라도 시인이 되게 만든다. 복사꽃은 영덕읍을 지나 청송군을 잇는 34번 국도변에서 만날 수 있다. 영덕군의 복숭아나무는 1970년경 심은 오래된 나무이며, 오늘날 점차 사과나무로 바뀌고 있어 언제까지 복사꽃 화원을 보여줄지 모를 일이다. 영덕 강구항-청포말 등대-영덕풍력발전단지-지품면 복사꽃-청송 주산지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청도에서 만나는 호젓한 산길에 핀 복사꽃 ▲ 쇠실못에서 부야저수지로 바라 본 전경
부야리에 가까워지면 옛 산길을 넘는 국도와 새로 개통된 20번 국도와 나누어진다. 새로 생긴 국도를 따라가면 부야리를 눈 깜짝 할 사이 통과하므로 반드시 부야저수지를 확인하고 구. 국도를 이용하여 접근하면 저수지 제방 오른쪽으로 오르는 진입로가 있다. 부야 저수지에서 쇠실못까지 마을길이 협소하다. 서행을 하면서 진입 후 쇠실못에 도착하여 못에 비치는 반영을 매년 만나곤 하였는데 올해는 저수지 보강공사 관계로 물을 다 빼버려 여운을 남겨둔 채 되돌아서야만 했다. 과수원 한편 렌즈를 피해 꿩 한 마리가 이동을 할 즈음 다시 길을 내려선 후 부야리 일원을 차로 한 바퀴 돌면서 만족해야 했다. 부야저수지-청도 삼족대-대비사(대비사 방문후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청도임당리김씨고택-운문사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영천시 구지신저수지 구지리 복사꽃 ▲ 구지저수지 주변 복사꽃이 만개하였다. 구지신저수지가 여행의 목적지이다. 복사꽃 피는 마을을 만나기 위해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829-2 번지를 입력하고 무작정 달렸다. 몇 년 전 우연하게 길을 잃고 헤매다 만났던 구지신저수지 주변에서 만나는 복사꽃의 모습은 봄의 절정을 들려주는 곳이다. 구지신저수지 아래 대창면 용대로 주변 마을은 복숭아 농사가 주종이다. 작은 텃밭에도 어김없이 복숭아나무가 심어져 있을 만큼 봄이 되면 산이 가로막혀 있는 공간까지는 전부 복숭아나무로 봄이 되면 복사꽃이 지천이다. 영천IC-구지신저수지-반곡지-청도 와인동굴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
화사함에 반하다 '샛노란 유채' 가득 ▲ 창녕 남지 유채축제 경주 첨성대, 황룡사지 일원(경북 경주시 구황동 838-2), 부산 강서구 낙동강 유채단지(부산 강서구 대저1동 1-17), 경남 창녕 낙동강 유채(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266-13), 경남 남해 두모마을(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산 55-1), 다랭이마을(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840-6) 그 외 경남 양산시 양산천, 전남 나주 남평 드들강, 구리 유채단지, 맹방 유채단지, 한강시민공원 서래섬, 청산도 유채, 태백산 유채 외 경남 남해 연륙교 주변 등이 있다. 창녕 유채축제 ▲ 남지철교 앞으로 펼쳐진 유채와 튤립의 조화 남지철교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와 창녕 남지읍 남지리를 잇는 교량으로 1933년 독일인이 설계하고 일본인이 공사를 하였으며, 개통 당시 길이 391.4m, 폭 6m 이었으며, 1953년 복구하여 본래의 역할을 하다 1993년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C등급으로 2001년 12월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이후 새로운 교량을 만들고 2008년 보수를 통해 지금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남지철교를 건너면 매년 4월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현장에 도착한다. 80ha(24만여 평)에 달하는 낙동강 둔치를 따라 2016년 제11회 낙동강유채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창녕 유채는 유채와 함께 튤립 그리고 제방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창녕유채공원 - 창녕 만연교 – 창녕 우포늪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맥도공원 - 생태공원) ▲ 부산 낙동강 맥도공원 주변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생태공원 일원에 펼쳐지는 유채꽃 단지는 창녕 남지 낙동강유채조성 규모보다 더 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부산 강서구 유채단지는 2014년 53만㎡(16만여 평) 규모였던 공간을 절반 더 늘려 2015년 76만㎡(23만여 평) 규모로 확장하였으며 유채꽃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볼 꺼리를 및 중간 중간 달콤한 솜사탕과 즉석사진코너, 전시 작품이 함께하여 유채꽃향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기 좋은 곳이다. 맥도공원-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유채시즌 꼭 가봐야 하는 '남해 두모마을' ▲ 남해 두모마을 뒷편으로 남해 금산이 조망된다.
그 중 오늘의 여행지는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여행으로 2014년 농림부에서 발표한 농촌관광사업장 품질평가 4개 부분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두모 봄소식은 남해 금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바다로 흘러들기 전 계곡을 따라 다랭이 논밭을 만들어 놓은 곳으로 5년 전 마을 관광 사업으로 다랑이 논 69필지 5.2ha에 유채를 심어 놓았다. 두모마을 유채밭은 좁은 땅에 곡식을 심기위해 돌담을 올리고 농사지을 공간을 확보하면서 층층이 공간을 만들었는데 이 또한 다랑이 논이다. 다랑이 논의 특징은 정교한 멋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라인의 아름다운인데 그기에 샛노란 유채꽃까지 황금빛 물결을 이루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어디 그뿐인가 유채 물결 너머 떡 버티고 배경이 되어주는 금산의 자태는 이곳 두모마을의 장점이기도 하다. 남해대교 - 장평저수지(툴립)- 다랭이마을-두모마을-독일마을-원예예술촌-죽방렴 -사천 실안낙조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경주 첨성대 & 황룡사지 일대 ▲ 여름 연꽃이 피기 전 첨성대 주변을 샛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유채 경주의 봄은 벚꽃과 유채꽃 소식으로 시작된다. 특히 유채꽃이 만개한 첨성대와 황룡사지를 거쳐 분황사까지 벚꽃을 시작으로 유채가 피어나고 유채가 사라지면 연꽃이 이어받는다. 첨성대와 분황사를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걸어서 이동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황룡사지는 574년에 주존불인 금동 삼존불을 만들고, 선덕여왕 14년(645)에 자장의 권유로 백제의 기술자인 아비지를 초청하여 9층 목탑을 완성시켜 4대 93년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이후 고려 고종 25년(1238)에 몽고의 침입을 받아 불타버린 후 옛터만 남아있던 것을 사역 내 민가 100여호를 이주시키고 1976년 경주고적발굴조사단에서 8년간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첨성대 주변 도로 주차 - 첨성대-계림-교동마을(김밥) 최참판댁-석빙고-안압지-황룡사지-분황사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를 하여도 좋은 코스이며, 분황사에서 시내버스로 되돌아 와도 된다. 벚꽃 추천 BEST 진해일원(경화역, 제황산공원, 해군사관학교, 진해 남부내수면연구소, 여좌천), 남해 남해대교 2024번 지방도, 청도 운문사, 양산 양수발전처, 경주 보문단지 일원(보문정), 부산 달맞이언덕, 울산 서생포 왜성, 울산 작천정 일원, 사천 선진리성,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하동 10리벚꽃길 |
▲ 부산 달맞이길에 핀 벚꽃터널 벚꽃시즌이 다가오면 누구나 한번쯤 경남 진해를 찾아가는 봄나들이를 꿈꾼다. 한동안 진해 벚꽃군항제가 봄꽃 여행의 시작을 알렸던 시절도 있다. 진해는 여인들의 벚꽃 여행 일번지로 ‘진해 여좌천’을 시작으로 진해시내 일원에는 경화역, 제황산공원, 해군사관학교, 진해 남부내수면연구소 등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벚꽃여행을 조금 색다르게 즐기고자 한다면 남해대교 건너 1024번을 따라 피어나는 왕벚꽃길, 경주 보문단지를 따라 거닐며 만나는 수양버들. 순천 선암사 수양벚꽃도 빼놓을 수 없다. 벚꽃 여행지 중에서 일본왜성으로 불리는 사천 선진리성과 울산 서생포왜성, 하동 십리벚꽃길 벚꽃도 빼 놓을 수 없다. 벚꽃은 진해를 시작으로 전북 진안 마이산 일원에서 가장 늦게 봄소식을 전하는 곳이다. 진해 일원(4월 초), 남해 1024 지방도 왕벚꽃길(4월 중), 청도 운문사 겹벚꽃(4월 말), 경남 양산 안태호~천태호(4월 초), 경주 보문단지 수양버들(4월 초), 부산 달맞이언덕길(4월 초), 울산 서생포 왜성(4월 중), 언양 작천정~등억온천(4월 초), 사천 선진리성(4월 초), 부산 광안리해수욕장(4월 초), 하동십리벚꽃길(4월 초) |
진해시 일원 벚꽃군항제 ▲ 진해 내수면 연구소에서 바라 본 진해벚곷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최초로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지내면서 시작된 행사로 전국 벚꽃축제 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 진해시가지 장복산 공원 일대를 비롯하여 벚꽃명소는 벚꽃인파로 넘쳐난다. 진해시 벚꽃은 마산에서 진해로 진입하는 마진터널에서 검문소까지 1.5km 지점이 가장 압권이며, 창원에서 진해로 진입하는 안민도로 5.6km 벚꽃 길은 진해 시가지를 내려다보면서 즐길 수 있으며, 여좌천 1.5km 구간은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으로 로망스다리라 불리며, 유채꽃과 어우러진 벚꽃과 다리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으로 연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받는 곳이다. 로망스 거리 여좌천 ▲ 로망스 거리로 불리는 여좌천
벚꽃시즌에 진해시를 찾는 연인들은 꼭 여좌천 길로 몰려든다. 특별한 이유라면 지명에서 금방 느낄 수 있을 만큼 2002년 5월 8일~2002년 06월 27일 방송종료 된 MBC 드라마에서 진해군항제를 통해 고등학생 신분이던 채원과 관우는 첫눈에 반해 버린 것. 그래서인지 로망스는 진해여고 옆 하천변이던 여좌천 벚꽃길에서 촬영되었다. 벚꽃은 시가지로 갈수록 더 화려해 지는데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를 잇는 여좌천 1.5km 구간은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으로 로망스다리가 있고, 진해 시가지 중심에 있는 제황산공원의 일 년 계단은 벚꽃과 노란 개나리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경남 진해 벚꽃 투어 경화역 ▲ 경화역 벚곷 경화역 벚꽃의 압권은 벚꽃터널을 뚫고 들어서는 기차의 모습이다. 경전선의 창원역과 경부선 그리고 진해항을 연결하기 위해 1926년 11월11일 개통 후 7개의 역과 4개의 무배치 간이역을 둔 진해선 중 성주사역과 진해역 중간에 1926년 문을 연 경화역이 있다. 경화역은 세월의 흐름 속에 더 이상 운행이 필요 없어졌고 "2006"년 여객 업무를 중단하였지만 벚꽃이 피는 개화시기에는 상춘객을 위해 운행을 재개하고 있는 곳이다. 진해의 상징건물 제황산공원 ▲ 제황산으로 오르는 길 주변 벚곷이 만발해 있다. 제황산 공원은 중원로타리와 연계된 곳으로 벚꽃축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진해 벚꽃 7경 중 한곳인 제황산공원은 계단을 땀 흘리며 올라가는 어려움 때문에 노인들은 포기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모노레일카 설치로 인해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진해구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해군군함 상징을 의미하는 9층 높이의 건물로 1층과 2층은 진해시립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정상에서 해군관련 다양한 시설과 진해 시가지가 조망되어 봄이면 벚꽃이 수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해 해군사관학교 ▲ 진해 해군사관학교 내 벚꽃길은 개방과 함께 통제를 따라 진행하여야 한다.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해군사관학교가 개방된다. 해군사관학교는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지만 주정차가 지정된 공간 외 일반인에게 허용되지 않으므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진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로 평소에는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개방하여 실물크기의 거북선, 이순신 장군 박물관 등을 볼 수 있다. 해군장교를 정규 양성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모체는 해방과 함께 창설된 해방병단 교육기관인 해방병단학교로 여러 이름을 거쳐 1949년 해군사관학교로 개칭되었고 1976년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건립 이순신장군 관련 유물과 임진왜란 당시 사용했던 무기, 최첨단 해군의 모습을 전시해 놓았다. 벚꽃 군항제 기간 동안 사관학교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화려한 벚꽃 길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서 함정을 공개하여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다. 진해 남부내수면연구소 ▲ 여좌천과 함께하는 내수면환경연구소 벚꽃 남부지방 토종어류, 멸종어류 보호 및 양식을 위한 국립수산과학원 산하기관이다. 축제기간에는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내수면 연구소로 들어서면 내수면 연구소 저수지를 따라 형성된 생태관찰로를 따라 다양한 수종과 함께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코스길이 이어진다. 벚꽃과 산벚꽃이 나무데크를 따라 숲을 이루는 이곳 약 5만여 평에는 꼭 봄의 풍경만 아름다운 곳이 아니다. 여좌천을 복잡함을 피해 여름이면 짙은 녹음길을 가을이면 숲길을 거닐며 단풍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으로 1929년 수산시험방진해양어장으로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
남해 1024 지방도 왕벚꽃길 (4월 중) ▲ 바다와 함께하는 해안길에 핀 왕벚꽃
바다건너 1024 설천로를 따라 미처 떨구지 않은 꽃잎이 매달려 있는 벚꽃길이 능선길을 따라 이어져 있다. 왕벚꽃이 피어나 화려한 벚꽃길을 자랑하는 1024 지방도는 남해안 해풍과 함께 하늘을 가려놓은 벚나무가 흩뿌려 놓는 아름다운 장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남해 설천로 벚꽃을 칭송하는 것은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아 조용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주차를 할 공간이 거의 없어 남해대교 아래에 주차하고 이동하여야 한다는 것이지만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약간의 경사 도로를 따라 달리면 벚꽃이 긴 터널을 이루고 그 속으로 길을 열어 놓고 있다. 오른편으로는 코발트빛을 삼킨 남해 청정바다가 펼쳐져 있다. 그 흔한 커피숍도 없는 조촐한 여행길이지만 벚꽃길 만큼은 국내 최고라 할 수 있다. 청도 운문사 겹벚꽃 (4월 말) ▲ 운문사 겹벚꽃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21년(560) 신승이 북대암 옆 금수동에 암자를 만들어 3 년간 수도한 끝에 득도하여 7년간 동쪽에 가슬갑사, 서쪽에 대비갑사, 남쪽에 천문갑사, 북쪽에 소보갑사를 짓고 중앙에 대작갑사를 창건하고 진평왕 30년(608) 원광국사가 중창한 후 보양이 중창하면서 오갑사로 부르다 943년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위해 도왔던 보양의 공에 보답하기 위해 운문선사라 사액하고 전지 50결을 하사하면서 오갑사는 중 천문갑사를 운문사라 불렀다. ▲ 4월 중 운문사 초입 벚꽃길 계절의 시작은 절집 초입에 늘어선 벚꽃나무 개화를 시작으로 연초록 세상을 펼쳐내기 시작한다. 운문사 입구 양쪽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는 진해벚꽃에 비하여 3주가량 더디게 피어나는 특징이 있다. 봄의 시작은 고요한 절간을 깨우기 시작한다. 여승이 머무는 공간으로 여기저기 움트는 새싹의 힘찬 몸부림이 당차다. 절 가꾸어진 정원을 만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운문사의 봄을 맞이해 본다. 얼었던 땅이 녹아나고 봄비가 내리면서 주춤했던 계곡도 물길을 재촉한다. 안태호~천태호를 잇는 삼랑진 양수발전소 ▲ 천태호로 향하는 길목에 만발한 벚꽃
해발 70m에 위치한 수질 2급수 안태호 그리고 벚꽃 길은 호수를 따라 한 바퀴 돌아 여행을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은 안태호 입구에 있는 제방 앞이 유일하며, 호수는 철책으로 가로막혀 출입을 할 수 없다. 벚꽃은 안태호를 따라 호수방향으로 심어져 있다. 안태호에서 상부댐 천태호까지 도로를 이용하여 약 7.9km 거리를 이동하여야 한다. 중간에서 만나는 행곡리 일원 마을은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택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가로수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지만 하부댐에 비하여 벚꽃이 화려하지 않으며, 상부와 하부의 개화시기는 약 1주일 이상 차이가 있다.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벚꽃여행 ▲ 경주 보문단지 벚곷
보문단지는 계획된 상업 지구였지만 오늘날 오래된 호텔과 텅 빈 상가, 운영이 중단된 오리배, 보문단지 주변을 무질서하게 달리며 탐방객을 아찔하게 하는 사륜오토바이(ATV)와 전동스쿠터, 부족한 주차장으로 인하여 스쳐가는 탐방객이 늘어나고 있다. 보문단지는 연인들이 잠시 들러 가거나 물레방아 앞에서 인증샷 하나 남겨 가는 것이 전부일 만큼 볼 것이 한정되어 있는 곳이 바로 보문단지이지만 봄과 가을이면 사정이 달라진다. 벚꽃을 만끽하려는 상춘객과 단풍을 즐기려는 인파가 호수주변 산책길을 찾아 몰려들기 때문이다. 보문호수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도 및 산책로가 이어지며, 골프장과 오리배, 국내 최대 높이 100m를 자랑하는 고사분수대 등이 있으며, 보문호수를 돌아 볼 수 있는 총연장 8km 구간 보문호반길은 2010년 시작으로 2014년 개통되었다. 보문호 주변을 따라 약 1만5천여그루의 벚꽃이 있으며, 상당수가 수양버들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전거를 빌려서 보문호를 한 바퀴 돌아 볼 것을 권하고 싶을 만큼 보문호는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제각기 다른 풍경을 그려낸다. 부산 벚꽃 일번지 '달맞이언덕길’ ▲ 달맞이언덕길 벚곷 다시 꽃길이 열렸다. 미포에서 송정을 잇는 달맞이길 약 4km 구간에 벚꽃길이 열린다. 미포오거리에서 해월정까지 약 1.1km 구간은 진입로에서 해안방향 가로수만 벚꽃으로 수놓고 있지만 청사포 교차로를 지나 해마루에서 송정터널 입구까지 약 1.7km 구간은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진풍경을 연출한다. 나무데크길을 따라 거닐며 봄을 만끽한다. 매번 새로운 계절의 모습과 거친 바다의 숨소리가 들려오는 착각에 빠질 만큼 비록 해안과는 먼 거리지만 바다를 곁에 두고 길을 따르며, 크고 작은 풍경이 스치듯 지나간다. 오랜 세월 달맞이 언덕길에 문을 열고 장사를 했던 다양한 이야기꺼리가 화사한 꽃비 되어 내린다. 부산의 또 한곳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벚꽃' ▲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벚곷길 광안리 해수욕장 해안길 끝자락 삼익비치타운 아파트가 있는 남천2동 주민센터 앞 창원해변로를 따라 벚꽃나무 가로수가 형성되어 있다. 벚꽃의 역사는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익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심어진 나무로 대부분 수령이 30년을 넘긴 나무이다.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를 가로 질러가는 도로 길에서 해풍을 안고 자라는 만큼 차량이 통과하면서 자연스럽게 벚꽃터널이 생겼고 봄이면 화려하게 변화한다. 광안해수욕장과 함께 거닐기 좋은 부산의 벚꽃 길은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길인 이기대와 함께 여행하기 좋다. 울산광역시 서생포 왜성 ▲ 울산 진하해수욕장 위 자리한 서생포 왜성
임진왜란 그리고 조명연합군이 개입하자 왜군은 남쪽으로 후퇴를 하였고 바다가 잘 보이고 퇴로를 확보할 수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해발 133m 정상에 철옹성을 축성하니 바로 서생포 왜성이다. 성내에는 일제 강점기에 심은 것으로 추정 벚꽃이 성곽을 따라 심어져 봄이면 벚꽃여행지로도 좋은 곳이다. 산성에서 내려다보면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강구항이 한눈에 조망된다. 서생포 왜성은 일본 아즈치모모야마 시대(1593)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땅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명령을 내리자 왜군장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는 해안이 잘 내려다보이는 산정에 일본식 평산성을 선조 25년(1592) 7월 착수하여 선조 26년(1593) 축성하였고 서생포에 위치해 있다하여 서생포 왜성 또는 인근 왜성과 상호 봉화를 통해 연락하였다하여 봉화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한강이남 4도를 집어삼키려는 그들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선조 26년 전라도 순천에서 서생포까지 무려 18개의 성을 축성한다. |
울산광역시 작천정~등억온천 ▲ 등억온천 도께비도로 길 주변 벚꽃
작천정 일대는 봄철 만개한 벚꽃을 시작으로 여름철 계곡을 찾는 피서객으로 넘쳐나며, 가을이면 "간월산" 단풍과 신불산 억새를 향한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이 일대 벚꽃길은 입구 작천정을 시작하여 온천단지로서는 그 기능을 상실한 등억온천 단지 일대 온천개발과 함께 활성화를 위해 심었던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벚꽃길을 펼쳐 놓는다. 특히 신비한 도깨비도로가 있어 재미를 더한다. 벚꽃축제 중 가장 불편한 벚꽃 명소로 둔갑해 버린 작천정 벚꽃 길에는 고목이 되어가는 200여 그루의 벚꽃이 매년 봄이면 화사한 꽃을 약 1km 구간에 피어나지만 매년 잡상인 천국이란 오명은 올해도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벚꽃길 좌우 천막을 치고 잡상인과 각설이공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벚꽃은 꽃대궐을 이루었지만 정작 벚꽃 길에서 떠밀려 걷는 상춘객들은 양쪽 즐비한 영업 천막촌으로 인해 빠져 나가지도 못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사천 선진리왜성 ▲ 선진리성 벚꽃길 선진리성은 한때 왜성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는데 전국최고의 벚꽃군락지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신진리성은 과연 왜성일까? 잘은 알 수 없어도 그곳에서 피 흘리며 산화한 이름 없는 병사는 분명 신지리성을 사수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던졌으리라……. 선진리성은 이순신장군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당시 옥고를 치루고 나온 후 거북선을 건조한 아군은 1592년 05월 28일 이곳 신진리성 앞 바다에서 처녀출전을 통해 왜선 12척을 격파하는 승과를 거둔다. 정유재란 당시인 1598년에는 조. 명연합군과 왜군간의 처절한 전투를 통해 명나라 장수인 팽신고가 대패한 뼈아픈 현장이기도 한 이곳에는 100년이 가까운 벚꽃이 지천에 널려져 그날의 처참한 기억들을 뒤로한 채 아픈 역사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 성이 있는 산등성에서 내려다보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의 벚꽃은 무술전투 당시 왜장 도진의홍(島津義弘)의 후예(後裔)들이 이곳을 매입해서 공원을 만들고 정상에 사천신채첩지비라 새긴 비석을 만들고 주변에 벚꽃을 심었지만 해방직후 주민에 의하여 파괴되었다. 지금은 사천해전승첩비가 서 있고 전몰자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충령비와 매향비가 산 정상에 우뚝 서 있다.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 쌍계사 십리벚꽃길 봄의 기운이 가장 먼저 찾아드는 남녘의 땅 하동에는 매화꽃향기가 시샘하는 봄바람과 하얀 여린 꽃망울 터뜨리고 연이어 벚꽃과 산수유 꽃이 지천에 피고 지는 아름답고 황홀한 전원풍경을 선보여 화개장터 입구에서 쌍계사까지 지방도로 1023호선으로 약 4km 거리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우수상 수상의 영광과 연인에게 혼례길 로 이미 널리 알려진 길이다. 십리벚꽃길을 가득 메우고 있는 벚꽃의 수령은 거의 50-60년을 족히 살아온 고목이다. 십리벚꽃길은 일제강점기 당시인 1931년 지역민이 벚꽃 1,200주, 홍도화 200주를 심은 것으로 화개 면장이던 김진호씨가 쌍계사로 가는 길목이 좁다며 도로확장을 위해 길을 재정비하면서 일본에서 묘목을 공수해 온 것으로 한때는 친일청산 이유로 외면당하기도 했지만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터널의 유혹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하동군의 벚꽃 길은 비단 화개장터에서 시작되어 쌍계사에서 끝이라는 것이 아니다. 정확하게 말해 10리길은 족히 넘는 길로 어린 묘목이 자라고 있는 하동 송림공원에서부터 지리산 칠불암까지 이어지는 벚꽃 길은 하얀 봄을 충분하게 만끽 할 수 있다. 다음 까페 경남 4060 8부능선 까페 회원모집합니다. 함께 하셔요. http://cafe.daum.net/martock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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