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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평리 내촌마을 코스모스 | 여행일자 : 2016년 00월 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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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진주 대평코스모스축제를 다녀온 기억이 있다. 진주 진양호 끝자락이자 하동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대평 코스모스 축제는 당시 신선한 감동을 주었고 이후 가을에 한번 다시 찾아 간다 생각하던 것이 진주 유등축제 유료화에 진주 여행을 접기로 했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 이번 가을 여행으로 떠나보려 하였다. ▲ 내촌마을 코스모스 산책길을 따라 진양호 호수 앞까지 가는 길 주변 드문드문 코스모스가 피어나 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니 2014년 이후 축제에 관한 정보가 없다. 그동안 대평면 내촌리 내촌마을 코스모스에 무슨 일이 벌어 진 것일까? 내촌마을 경로회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 진주 진양호 청정 대평 코스모스 축제 ’는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14년 까지 행사를 한 자료가 전부였다. 한때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어촌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1천만원을 지원 받기도 했던 축제현장이었다. 진주 진양호를 돌고 돌아 진수대교를 건너 대평면 내촌리 내촌마을로 들어서면서 코스모스 군락을 만났다. 코스모스가 집중적으로 피어 있는 곳은 ‘해여울 펜션’ 앞이 전부였다. 몇 년간 코스모스 축제를 하였던 탓에 주변 공간에는 작년 가을에 떨구어진 씨앗이 자연 발아하여 잡초와 함께 드문드문 꽃을 피웠다. 2014년 축제 이후 2015년 축제를 하지 않았고, 2016년도 축제 역시 개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평 내촌마을이 있던 이 일대는 한들(큰들)로 불리던 골짝으로 진주에서 산청군 덕산으로 향하는 오솔길이 있던 곳이었지만 남강댐이 들어서면서 오히려 남강댐을 배경으로 좋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뒤바꿈 한 곳이다. 코스모스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남강변 끝자락 물이 출렁 출렁 꺼리는 곳을 만나게 된다. 수몰된 나무의 모습도 보일락 말락 하며, 코스모스는 드문드문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국내 최고의 코스모스 여행지로 알려져 있는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역과는 불과 14.9km 떨어져 있어 북천역 명성에 가려져 있는 한적한 가을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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