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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트레킹 - 제12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허영꺼멍 2017. 4.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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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남지체육공원 둔치 유채꽃 향연

제12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 2017년 04월 14일 - 19일 ⊙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인 110ha(33만여평)으로 강원 태백 황지연못을 시작으로 부산으로 흘러들어 바다로 이어지기 전 창녕을 통과하면서 넓은 하천부지가 형성되었고 그곳을 정비하여 2006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유채밭과 청보리 그리고 튤립이 함께 어루어진 축제현장

▲ 제방 아래 유채밭 단지 풍차

샛노란 유채와 튤립의 향연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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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남지철교 건너 경남 창녕군 남지읍 체육공원 일원 하천부지에 파종한 유채꽃이 앞다투어 일제히 피어나는 04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행사가 진행된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이미 2014년부터 4년 연속 경상남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창녕유채축제는 유채꽃뿐만 아니라 주변 창녕남지철교와 유채광장을 따라 운행하는 전기열차 그리고 유채와 함께 어우러지는 한반도 튤립공원, 태극기광장 주변 펼쳐지는 튤립의 아름다운 자태를 만날 수 있어 다른 지역 유채축제보다 더 많은 볼 꺼리와 즐길 꺼리가 있으며, 2016년은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란 주제로 보다 쾌적한 유채꽃밭길이 조성되어 있다.























낙동강 유채꽃밭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풍 루사가 낙동강 주변지역에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였고 수해복구 과정에서 이주대책과 함께 지역민이 제방을 조성하고 체육공원을 만들며 남은 공간에 유채를 심었던 것이 유채축제의 시작이다. 본격적인 유채축제 규모를 갖춘 것은 2006년부터이며, 부산 낙동강 유채축제와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80ha(24만여 평)를 자랑하고 있다.



 

창녕 남지철교(昌寧 南旨鐵橋)


남지철교가 시작되는 함안 방향에서 창녕으로 향하는 입구에 보호수 한 그루가 봄을 증명해 보이듯 연초록 세상을 낙동강에 풀어 헤치고 있었다. 보호수는 은행나무로 500년을 뿌리 내리고 살아온 터줏대감이 아닌가. 남지철교와 남지대교가 나란히 낙동강을 건넌다. 남지철교는 차량운행이 중단된 이후 탐방객이 걸어서 통과하는 곳으로 20041231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45호이며, 1931년 건립된 교량이다.



남지철교에 관한 안내 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시설물은 창녕과 함안 사이 낙동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철근콘크리트 T형 다리로 상부 철골트러스교의 트러스는 교각부분을 더 높게 설치하여 마치 물결이 치는 듯 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이 시기에 제작한 철교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다리로 평가받고 있다.

 

남지철교는 국내 최초 강철교인 한강철교(1900)와 압록강 철교(1911)에 이어 만들어진 남지철교(1931)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9월 국군은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였는데 바로 낙동강 전투이다. 북한군의 도하를 막기 위해 미군은 폭격기로 폭탄을 투하하여 철교 중간 25m를 폭파하는 수난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전쟁 상은 안은 교량이다.



남지철교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와 창녕 남지읍 남지리를 잇는 교량으로 1933년 독일인이 설계하고 일본인이 공사를 하였으며, 개통 당시 길이 391.4m, 6m 이었으며, 1953년 복구하여 본래의 역할을 하다 1993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C등급으로 200112월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이후 새로운 교량을 만들고 2008년 보수를 통해 지금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그리고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를 잇는 남지철교는 일제강점기 대구 ~통영 사이 2등 국도의 낙동강을 가르지르는 다리로서 1931년 가설공사를 시작으로 19332월에 개통식을 가졌으며 해방 이후에는 경남 마산과 평안북도 중강진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의 교량으로서 1994년까지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이 다리는 철근콘크리트 T형교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391.4m, 6m, 트러스 높이 6m이고 교각 부분의 트러스를 높게 함으로써 물결이 치는 듯 한 형상을 하였다.

 

195098일 한국전쟁 시 미군이 북한군의 도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교량의 중앙부 25m를 폭파하였으나 1953년 복구하였으며 그 후 여러 차례의 보수 및 보강공사를 거쳐 주요 교통로로 사용되어 오다가 19937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차량 통행이 금지된 민족의 역사와 애환이 서린 다리로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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