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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여수로 향하는 863 지방도를 이용하여 순천만 용산전망대를 잠깐 둘러보고 여행을계속 진행할 수 있다. 버스 정류장 ‘농주’에서 마을길로 내려서야 한다. 농주는 순천방향 선학이며, 여수방향 하사이며, 구동마을 경로당을 거쳐 차량 한 대 겨우 진입하는 농로를 따라 진입하여야 한다. ▲ 철새탐방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습
해안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으며, 이곳으로부터 해안길을 따라 솔섬을 조망할 수 있는 와온해안까지 다녀올 수 있으며, 주차장 근처 칠면초로 이어지는 나무데크 길 그리고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있다. 갯펄을 향해 이어져 있는 나무데크는 철새가 방문하는 시즌이면 문을 개방하지 않는다. ▲ 와온해변에서 바라 본 전경 ▲ 와온해변 앞 솔섬 전경 농주마을을 빠져 해안으로 접어들면 시선은 자연스럽게 칠면초로 향한다. 특히 늣가을이면 갯펄에 붉은 융탄자를 깔아놓은 착각을 불러오는 곳으로 칠면초를 전망하기 위한 특별한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지만 철새가 찾아오는 기간에는 이용하기가 힘들며, 이곳에서 부터 걸어 노을마을까지 갈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다. 순천만을 여행하면서 걷기를 좋아 한다면 솔섬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넉넉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 또한 좋은 곳이라 이름을 순천만 갈대길이라 부르며, 노을이 아름다워 노을마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농주마을 앞 전경 ▲ 칠면초 전경 ▲ 용산전망대 갈색여행은 70여만 평에 뿌리내린 대대포구의 갈대숲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한곳인 대대포구는 왼편 여수반도와 오른편 고흥반도가 만들어낸 자연습지로 갈대군락의 역사는 불과 20년도 되지 않지만 갈대군락지가 무려 5.4km에 걸쳐 형성되고 40km의 갯벌에는 유기물이 풍부하여 게류, 조개류, 갯지렁이류 풍부하여 천연기념물이 흑두루미,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도요새를 비롯하여 200여종 철새의 보금자리로 알려져 있다.
.대대포구에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여수방향 와온해변 일몰과 화포해변에서 내려다보는 칠면초(마을에서는 기진개라 한다)의 붉은 모습, 해질녘 뻘배를 밀고 갯벌을 이동하는 아낙네의 모습, 한쪽집게를 흔들며 구애하는 홍게의 현란한 손놀림, 뻘 위를 뛰어다니는 망둥어의 모습, 뱃길로 물살을 가르며 만나는 철새의 장관, 갈대숲 사이로 난 산책로 데크를 따라 거니는 운치 등 대대포구의 살아있는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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