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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色四季 "여행속으로"
GPS: 경북 구미시 남통동 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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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급히 올라오다보니 예초기를 들고 오지 않았다. 벌초시즌에 벌초를 늣게하면 시골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들리기 마련이라 다시 예초기를 가지로 시골로 가는길에 잠깐 코스를 늘려서 구미 금오산 대혜폭포를 만나보기로 했다. 구름잔뜩 머금은 하늘 아래 열려진 도로를 따라 구미 금오산으로 향한다.
다행스럽게 여행길 잠깐씩 내리는 빗줄기는 멎어 있었고, 금오산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로 쉽게 다녀오기로 한다. 마스크를 사용하고 정상까지 등산을 한다는 것은 무리였고 애써 산을 오를 이유도 딱히 없어 폭포와 도선굴로 결정했다. 도선굴 앞에는 큰비가 내리면 없던 폭포가 생겨나 전혀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가을을 제촉하는 빗방울이 짧은 시간 머물며 금오산 일대를 촉촉하게 적셔 놓았다. 코르나가 물러가면 그때 다시 금오산 정상에 있는 약사암을 만나로 길 떠나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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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okgol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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