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룡폭포 옆에 있던 낙수사는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고 빈 터만 공허하게 자리를 지키다가 1930년 유영식이라는 승려가 암자를 세운 후 우동범이란 스님이 낡은 전각을 헐고 중창하여 오늘날 흥룡사로 자리 잡게 된다.
흥룡사 앞을 흘러내리는 계곡은 위편 흥룡폭포에서 흘러내린 계류로 3단 폭포를 이루며 높이가 20여m로 상층은 높이가 80척이요, 중층은 높이가 46척, 하층은 높이가 33척이다.
흥룡폭포는 폭포수 물보라에 무지개가 보이는데 흡사 선녀가 춤을 추는 듯하며, 황룡이 승천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하여 흥룡폭포라 부르며, 폭포에서 떨어진 낙수는 거침없이 계곡을 따라 흘러내려 여름이면 시원한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지만 인근 내원사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명소 중 한곳이며, 양산팔경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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