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피난민이 몰려오면서 살기위해 하나 둘 생겨난 상점들은 휴전이 된 후 오늘날까지
생활터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깡통시장과 보수
동 헌책방을 한번쯤 찾게 마련이다.
깡통시장은 면세품이 대부분 한평남짓한 공간에 진열해 놓고 물건을 파는데 시중가격보
다 휠씬 싸다는 장점과 외국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한때 활성화되었다가 마트
가 활성화되면서 주춤한 후 이제는 여행일번지로 자리메김하면서 중년층의 발걸음이 끊
이질 않는 곳으로 양주, 담배, 과자, 커피, 의류, 신발 그리고 먹꺼리가 이어져 형성되어
있다.
깡통시장 건너편이 보수동 헌책방 골목으로 깡통시장을 찾은 여행객이라면 신호등 하나
건너면 되는 거리에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하다.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는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책이라면 시대를 막론하고 구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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