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함이 앞서간다. 많은 시민들은 이미 낙동강변 자락에 텐트를 치고
휴식을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한다. 연인은 자전거를 빌려 강변
을 따라 데이트하며 산책하는데...
봄날 샛노란 유채꽃이 피었던 그 자리에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코스모스 꽃밭과 연꽃의 경계는 터널형식으로 된 조롱박이 매달린 길을
따라 거닐면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에 철지난 연꽃과 수련이 호수를 메
우고 있다.
삼락공원을 벗어나 도로를 조금더 오르면 들꽃이 피고지는 꽃밭이 낙동강
다리아래 펼쳐진다.
산책로 양 길가에 무궁화꽃이 피어나고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고지기를
거듭하는 곳으로 야생화 꽃밭단지이다.
개상사화(붉노랑상사화)가 활짝 피었다.
지금 감전동에서 삼락동까지 낙동강 해안에는 가을꽃이 지천에서 피고지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김밥 한줄 사들고 찾아간 공원에는 모두가 여유롭게
햇살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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