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길에서 낙조를 만나려면 여차해안도로가 떠오른다. 겨울이라 추운 날씨에
도보여행도 힘들지만 그래도 여포해안도로를 한 바퀴 따라 돌면서 겨울 낭만을 황금빛
낙조를 배경으로 녹여 낸다면 아름다운 추억길이라 누구라도 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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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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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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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동 코스는 거가대교를 거쳐 서이말등대-구조라해수욕장-몽돌해수욕장-바람의
언덕-신선대-해금강을 거쳐 여차 전망대로 향했다.. 여차몽돌해수욕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하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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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휴계소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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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거가대교도 보이고(거가대교 휴게소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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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게으런 우체통.. 지금 편지를 부치면 일년 뒤 배송된다. 타임캡슐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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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를 건너 해안을 딸도면서 그려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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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말 등대 날신한 각선미에 반하는게 아니다. 군부대에 있어 출입이 용이하지 않던
서이말 등대로 가는 길이 열렸는데 가는 도중 절벽 위에서 마나는 다양한 바다풍경에
탄식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길이 열리지만 겨우 차 한대 지나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야생 노루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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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말 등대에서 조금 더 진입하면 석유비축기지..일반인은 출입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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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수욕장에서 잠시 파도소리와 함께 커피한잔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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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의 모습. 바다 바람이 매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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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이 12월 매서운 한파에 마음까지 꽁꽁 얼려 놓았지만 따뜻한 햇살 아래에
하나 둘 동백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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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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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본격 낙조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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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해안도로를 따라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 시간을 맞추어 4시20분 여차몽돌해수욕장
을 통과하여 길을따라 이동...아직도 비포장 도로가 연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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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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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나는 대병대도 그리고 오른쪽으로 등가도, 매물도, 소매물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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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낙조시간.. 배는 고프고..라면이라도 끊여먹자는..1인용 코펠이라 금방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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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를 뒤로하고 되돌아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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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전국투어를 일주일째 다니는 부부를 만났다. 어찌그리 부럽던지.. 세상을 살면서
같은 취미를 공유 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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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거 돈이 전부는 아닌데 말이죠...
그야..글치만...
아닙니다~ 세상은 자유롭게 살아도 시간이 부족한데~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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