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무주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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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설천봉 찍고 향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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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스키장을 통해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을 거쳐 행적봉에 오르다

설천봉 주변 눈꽃은 바람에 날려가 버려 어차피 중봉 고사목 지역은 포기

그리고 아이젠도 준비없는 가벼운 등산복 차림이라 덕유산 향적봉에 만족

하면서 다음기회를 약속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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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에게 스키는 사치스러운 종목이고보면 스키장을 찾을 일도 없을 듯 하지만

무주에서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곤돌라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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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스키장에 도착하여 정상을 오르는 곤돌라 이용을 물어보니 잔말말고

곤돌라 입장권 사서 무조건 꼭데기로 올라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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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에서 내려 만나는 향적봉 아래 스키장 상급자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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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에 가려져 있는 지리산..아..그 옛날 생각이 간절하다. 나도 한떄는 지리산 정도는

그냥 뜀뛰기였는데...세월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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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봉에서 곤돌라를 내리고 고작 600m 오르는데 아이젠이 없어 고전하였다. 겨

울 산행을 하면서 곤돌라타고 오른다는 생각에 잠시 겨울산을 잊었던거.. 그리고

도착한 향적봉에서 칼바람 맞으며.. 중봉이 자꾸 눈에 들어오지만 아쉽다....장비

를 갖추지 않고 겨울산길을 더 이상가는건 무리다는 판단에 하산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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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으로 가는 길...아쉬운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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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에서 기념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향적봉이라고 하지만 곤돌라타고 겨우

서너발자국 올라왔을 뿐인데...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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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것은 그 먼길으 어렵게 없는 형편 쪼개가며 갔는데.. 나무가지에 눈꽃이

없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와..하필이면 가는날이 장날이라..내려서고 나니 눈보

라가 고속도로를 휘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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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큰 눈 내린 뒤 아이젠 하나는 제데로 갖추고 중봉까지 가 보려고 나와

스스로 약속하며..부산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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