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낙단보 그 아픔의 현장에서 만난 미륵불

 

 

 

 

 

 

 

 

 

 

 

낙단보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미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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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개발이란 미명아래 사라져 버릴뻔 했던 그 미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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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머의 구멍만큼 바라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어 버리는 그 미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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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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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되 묻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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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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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한켠 철조 가림막 속에 갇혀 있는 미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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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나는 낙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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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단보 세굴현상은 어찌되던 모르겠다. 어차피 흐르는 물을 가두고 보면 하천이던 개천

이던 물은 썩기마련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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