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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용추계곡 계곡따라 찰랑찰랑

허영꺼멍 2012. 8.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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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계곡 그 찰랑찰랑 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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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계곡을 두고 아름다운 깊은계곡으로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 하여 "삼진동"

이라 부르기도 하는 곳으로 용추계곡 입구에 삼진동의 진수라하는 삼원정 그리고 연

암 박지원(1792-1797) 선생이 안의현감 당시 국내 최초 물레방아를 사용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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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의면을 거쳐 지방도 3, 26번을 따르다 용추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입하면

삼원정 - 용추계곡 - 연암물레방아공원 - 기백산오토캠핑장 - 용추사 일주문 - 용추

폭포 - 용추사 -옛 장수사 조계문 - 용추자연휴양림 순으로 따라 여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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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물레방아공원은 연암 박지원 선생이 1780년 청나라 사신으로 다녀온 후 기록한

열하일기를 통해 물레방아를 국내에서 첫 기록하였고, 1792년 함양군 안의현감으로

부임하여 국내 최초 만든 곳을 기념하는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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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공원을 떠나 계곡을 따라 조금 더 오르면 만나는 매바위와 매산나 소(沼)는

흡사 바위 형상이 매를 닮았다하여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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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계곡 중에서 요강소는 급물살로 인해 요강모양으로 홈이 파져 있는 소(昭)로

깊이가 4m이며, 빠지면 특히한 구조로 인해 스스로 헤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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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두보군으로 옛 장수사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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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사 입구에 있는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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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사는 신라 소지왕 9년(487) 각연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옛 장수사의 4대 암자로

지금은 유일하게 남아 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의 말사이지만 한국전쟁 당시 소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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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장수사 터로서 1500여년 전 신라 소지왕 9년(487) 각연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당시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 많은 암자를 거느린 대찰로 규모가 해인사와 버금갈 정도였

다고 하지만 몇번의 화재로 소실과 복원을 거듭하다 한국동란 당시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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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사 일주문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옛 장수사의 유일한 건물로 남아 있는

맞배지붕의 양식을 하고 있는 일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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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폭포 아래에서 만나는 상사바위와 상사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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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계곡에 들어서면 이런 계곡이 있었나 할 정도로 맑은 물이 거침없이 흐르며 소를

형성하고 폭포를 잇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특히 용추사 입구에서 만나는 폭포의 아름

다운 모습은 넋놓고 바라볼 수 있는데 산을 오르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승용차로 폭

포 앞까지 진입하니 누구라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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