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전여행/09월 여행

[울산 광역] 처용암~주전해변 가을색으로...

허영꺼멍 2012. 9. 10. 13:14

 

 

 

 

 

 

 

 

 

부산에서 출발하는 동해안 자락 크고작은 포구의 모습은 저마다 색다른 모습을 통해

여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특히 최근들어 이색등대가 연이어 조성되면서 등대는 뾰죡

한 원기둥 모습이란 상식을 깨버리면서 저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등대가 생겨났다...

.

기장에서 울산을 잇는 해안길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나사해안길 벽화마을 그리

고 간절곶, 진하해수욕장을 거치면  울산 공단으로 진입하게 된다. 울산공단에서 만

나는 처용암을 거쳐 대왕암공원(옛 울기공원)을 거쳐 주전해안으로 들어선다. 주전

해안의 끝자락에는 강동주상절리가 있다........................................................

.

나사해안길 ~ 간절곶 ~ 처용암 ~ 주전해안 ~ 강동주상절리

.

.

 

.

일광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학리 등대 모습

.

.

칠암 횟집촌 앞에 자리잡고 있는 칠암 야구등대

.

.

나사로 진입하면서 만나는 바다

.

.

나사 앞 등대

.

.

.

나사해안길은 그리 생소한 길이 아니다. 부산에서 간절곶으로 가는 해안길로 30여

가구가 있는 작은 마을로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에서 사회공헌 일원

사업으로 부산대 미술 동아리 회원과 고리원전 직원의 합작품이다......................

.

벽화에 사용된 비용은 고리 원자력 직원이 매달 모은 돈 2,600여만원으로 해안을 따

라 이어져 있다..........................................................................................

.

.

.

.

.

.

.

.

.

.

.

.

나사등대

.

.

간절곶 입구 나사 등대

.

.

.

간절곶 앞 바다

.

.

간절곶 등대

.

.

.

 

황성동 처용암

 

.

 

 

 

시 기념물 제4호 처용암 바위섬은 처용이 나왔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으로 삼국유사에 기록된

처용랑 설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바위이다. 

 

.

.

.

.

.

.

.

아름다운 항구 울산 주전항에 독특한 등대가 있다. 주전마을 경관개선 사업 일환으로

항구 등대가 탑 모양을 하고 있기 떄문이다. 등대의 모습이 파격적으로 변화를 시작하

면서 기장 대변항에는 젖병등대, 장승등대 그리고 야구등대까지 생겼다...................

.

높이 5m, 총 길이 179m 북방파제에는 해녀 벽화가 이어져 있으며, 벽화를 따라 걷다

보면 붉은 채색을 한 탑 등대가 나온다. 탑 등대 아래 차가운 시멘트로 만든 테트라포

드 역시 칼라로 채색을 하여 대조를 이루고 있어 항구가 이색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

.

.

.

.

.

.

.

.

을산 강동화암 주상절리

.

시도기념물 제42호

.

.

.

.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952-1 해역부에 위치한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는 시도

기념물 제42호로 신생대 제3기 형성된 절리이다. 절리는 가로로 누운 형태로 해

역부를 따라 강동화암주상절리와 경북 경주시 읍천주상절리까지 해저로 연결되

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곳으로 해안을 따라 길이 400m, 너비 100m, 높

이 10m 규모이다...................................................................................

.

.

.

.

.

.

.

바다여행은 항상 새롭다.

똑 같은 그 길을 왜 찾느냐 물어오는 사람에게 딱히 내릴 정의는 없지만 바다가 주는

의미는 찾을때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