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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3월이 끝나기전에 꼭 들러야 하는 거제여행

허영꺼멍 2013. 3. 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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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 매화 개나리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삼월 거제도에는 애절한 염원을 담고 피어

난 동백꽃이 봄으로 향하는 길목에 뿌려진다. 기다림 애타는 마음의꽃말을 가진 동백

꽃이 절정에 빠져들 무렵 따뜻한 양지바른 봄 볕에는 샛노란 수선화가 피어나는데 바

로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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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시기 : 3월 중순 ~ 4월 초순                                                  

주요여행지 : 대금산 진달래, 공곶이 동백꽃 & 수선화, 바람의언덕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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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꽃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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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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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코스 : 거가대교 - 와현해수욕장 - 서이말등대 - 공곶이 - 구조라 - 학동(점심식사)

신선대 - 바람의언덕 - 해금강 우제봉 - 여차몽돌해변 낙조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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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코스 : 거가대교 - 대금산 진달래 - 옥포대첩기념공원(점심식사) - 능포양지암조각

             공원 - 지심도 - 장승포 1박 - 서이말등대 - 공곶이 - 학동흑진주해변(점심)

- 신선대 - 바람의언덕 -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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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해수욕장 모래숲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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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는 많은 해수욕장이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와현해수욕장은 구조라해수욕장

과 함께 잘 알려진 곳으로 510m 해안선을 자랑한다. 주변에는 펜션을 비롯 민박시설이 갖추

어져 있으며, 공곶이와 서이말 등대로 가는 갈림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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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로 가는 해안길                     와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해금강          위에서 내려다본 와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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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해수욕장 부근에는 일반식당이 부족하여 저렴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특히 거제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음식가격이 비싸기 떄문에 사전준비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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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 가는 길을 잠시 보류하고 와현해수욕장 입구에서 서이말등대 이정표를 따라 산길

로 따라 진입하면 세이말등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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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말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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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로 인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서이말등대는 "지리끝 등대"라고도 하는데 땅끝으로

"길"을 "질"로 발언하는데 그것이 변화되어 질끝, 지리끝으로 되었다 한다. 서이말이란 지도상

이 일대가 쥐(鼠/ 쥐 서)의 귀를 닮았다하여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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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월 5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10.2m 높이이며, 군부대 안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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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말 등대에서 도보로 "공곶이"로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다시

와현해수욕장을 거쳐 약 3km 더 해안길을 달리면 해안길 끝자락 조금 못미처 공곶이로 향

하는 주차장과 마을 뒷편 산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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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 수선화 필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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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피는 아름다운 자연농원 공곶이마을 터줏대감 강명식 할아버지는 진주 문산이 고향으로

1957년 1월 칼바람이 부는 날 이곳 예구마을에 첫 발을 딛은 후 결혼을 하게 되고 혼례를 마친후

산보를 하다 만난 공곶이에 반하였고 그호부터 12년 후 1969년 4월 다시 공곶이를 찾아 정착을

하게 되었다. 그후 종려나무와 수선화를 키워 꽃시장에 판매하면서 오늘날 농장을 일구어 놓으

 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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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 도착하면 제일먼저 반겨 주는것이 다양한 색의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그 좁은 길

을 따라 내려서는데 동백나무 경계너머로 샛노란수선화가 피어 봄을 더욱 짙게 채색해 놓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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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를 내려서면 자갈해안과 함께 바로 앞에 내도가 보이며, 저 멀리 해금강이 시선에 들어

온다. 해안길을 따라 돌아가면 둥근 해안자갈돌에 잠시 빠져드는데 돌은 반출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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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는 누가 뭐라고 해도 수선화의 모습이다. 백색과 노란색의 수선화가 한뼘의 빈땅이라도

보이면 심어져 있는데 3월 중순이면 만개하여 떨어지는 동백과 대조적으로 어울려 비경을 자

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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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를 빠져나와 해금강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유는 바람의 언덕에 자라는 오래된 동

백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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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라해수욕장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목에 잠시 내려다 보았다. 여름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구조라 해수

욕장이지만 웬지 봄의 문턱에서 바라본 모습은 썰렁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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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돌섬상록수림

구조라해수욕장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운돌섬 상록수림은 작은 섬으로 해안가에 위치하여

스쳐가는 차량들에게 여러각도에서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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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몽돌해수욕장

국내 몽돌해수욕장을 대표하는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둥근 자갈돌을 파도가 몰려와

굴리면서 내는 소리는 묘한 감정을 끌어낸다. 주변에서 숙박업체와 함께 식당이 있어 머물

러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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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해금강 입구에 있는 신선대로 바람의 언덕 뒷편에 위치하여 바람의 언덕과 함께 산책하듯

걷는 길로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낙조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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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를 나와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다. 해안으로 내려서는 길과 마을 윗길로

가는 길로 해안으로 내려가는 여행자라면 차량으로 이동을 하고, 산길로 가는 사람은 걸어서 이

동하면서 마을의 모습과 바람의 언덕의 절묘한 풍경을 감상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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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포선착장 옆 언덕길은 TV드라마 이브의 화원, 회전목마 등이 촬영된 곳으로 바람이 까칠

하기 소문난 곳이다. 언덕뻬기 의자에 앉아 코발트빛 바다를 바라보면 멀리 외도가 눈에 들

어 온다. 언덕 위에는 오랜 세월을 악착같이 뿌리박고 살아오는 억척스런 동백꽃 군락지가 있

어 겨울에 찾아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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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에 최근 유럽풍 풍차가 언덕에 자리 잡아 한결 그림을 만들어 놓는다. 언덕에는

들이 얼마나 다녀갔는지 잡초가 사라지고 황톳길이 생겨나 자연스레 길을 이루고 바람

 어김없이 불어와 머리카락을 애무하는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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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길에서 자라는 동백나무에서 떨어진 꽃이 해풍에 떨며 여기저기 모여 있다. 비탈진

섬 지형상 바람이 거센탓에 동백군락숲이 머리를 짧게 깍은 듯 단정해 보이지만 숲으로 들어서

면 역시 동백숲이구나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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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바람의 언덕을 빠져나와 해금강 입구에 주차하고 잠시 우제봉을 올라

동백꽃의 아름다운 풍경에 더 취하면 된다. 해금강에서 배를 이용하여 해금강과 우도를 여

행하면서 이국적인 우도 풍경에 취해도 좋다. 저녘이 가까워지면 여차해안으로 이동하여서

낙조에 푹 빠져 보는것도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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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ok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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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주 공곶이와 함께 대금산 진달래 여행코스  http://blog.daum.net/okgolf/5464282

3월 끝주 공곶이와 함께 지심도로 http://blog.daum.net/okgolf/546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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