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사계

[경북 경주] 불국사 사계

허영꺼멍 2013. 12. 17. 12:24

 

 

경주 불국사

 

불국사는 부처님의 불법을 실현하기 위해 현세의 사바세계에 화현시킨 열정적인 신앙의 완성체로집약해서 말을 할 정도로 불교의 모든 것이 잠재되어져 있다고 보면 가장 간단하다. 불국사도 창건에 관하여 불국사의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불국사고금창기"에는 서기 528년(신라법흥왕 15)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가 창건되고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부인이 574년에 크게 중수하였으며 당시 비로자나불, 아미타미불을 봉안하고 그 후 계속 중창사업은 이어져 670년 무실전을 짓고, 751년 김대성이 크게 개수하면서 탑과 석교를 만들었다는 기록과 또 다른 설로 지금까지 알려진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한 김대성이 전세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을 만들고 현세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만들었다 한다. 당시 가람이 규모가 대웅전 25칸,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극락전 12칸, 무실전 32칸, 비로전 18칸 등 무려 80여 종의 건물이 있었다지만 지금은 그에 비하면 빈약한 형편모습이지만 전국 최고의 사찰다운 위엄은 변함이 없다.

 

 

불국사의 봄

 

 

 

 

 

불국사 여름

 

 

 

 

불국사 가을

 

 

 

 

불국사 겨울

 

 

 

 

불국사 승보문화재

 

 

 

불국사사리탑(보물 제61호)

 

 

불국사 강당 뒤쪽에 있는 사리탑으로 불국사기에서 말하는 광학부도인지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는 통일신라 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기의 작품이다. 사리탑은 1905년 일본 동경 우에노공원으로 반출되었다가 1933년 반환되었다. 사리탑은 높이 2.06m로 비로전 옆 보호각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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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을 모시고 있는 극락전은 멧돼지가 복을 준다는 구전이 전해진다. 멧돼지 조각이 현판 뒤에 숨어 있다. 극락전에는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알려져 있는 아미타여래좌상으로 하품중생인의 지인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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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불국사 연화교 칠보교는 국보 제22호로 대웅전으로 오르는 길로 동쪽에 청운교와 백운교, 서쪽에 극락전으로 향하는 연화교와 칠보교를 두고 일반인은 출입하지 못하지만 서방 극락세계를 깨달은 사람만 다니는 안양문과 연결되어 있다. 연화교는 각 층계에 연꽃잎을 새겨 놓았다. 범영루는 범종각을 걸었던 곳으로 751년 세워졌다.

 

왼쪽부터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불국사 연화교 칠보교, 범영루로, 불국사 청운교백운교는 국보 제23호로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로 전체 33개의 계단이 놓여있으며, 17단의 청운교와 16단의 백운교로 청운교는 청년을, 백운교는 노인을 상징한다.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

 

 

대웅전 앞 동서쪽에 있는 2기의 탑 중에서 동쪽탑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통일신라 특수형 탑으로 몇층 규모인지 짐작하기 힘들며 탑의 예술성은 통일신라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탑은 경덕왕 10년(751) 불국사 창건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강점기 당시 탑을 해체하여 유물을 가져가 버려 탑의 기원을 알 수 없으며, 기단부 돌계단을 따라 4마리의 돌사자를 올려 두었는데 이 중에서 3마리가 유출되었다.

 

석가탑(국보 제21호)

 

대웅전 앞 동서쪽에 있는 2기의 탑 중에서 서쪽탑으로 불국사삼층석탑 또는 석가여래상주설법탑으로 부르며, 가장 흔하게 아사달의 전설과 함께 무영탑, 석가탑으로 알려져 있다. 석가탑은 2단 기단부 위 3층 탑신을 올린 형태로 여성적인 부드러운 선율을 자랑하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1973년 국내에서 가장 완벽한 상륜부를 지닌 실상사삼층석탑의 상륜부를 모방해서 복원하였다.

 

석가탑은 1066년 도굴꾼이 유품을 훔치기 위해 한번 시도하여 탑이 훼손되었지만 1066년 12월 복구하는 과정에서 유물을 발굴하였는데 그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무주정광대다라니경으로 재질은 닥나무 종이다.

 

불국사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6호)

 

 

불국사 내 비로전에 있는 주존불인 비로자나불로 높이가 1.77m로 특이하게 손 모양을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어 일반적 손 모양과는 정반대이며, 국내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9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불국사 앞마당을 지키는 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당간지주를 위시하여 계단으로 바라보면 연화교와 칠보교 그 옆의 청운교와 백운교와 같은 양식이지만 크기만 다를 뿐 길을 터놓고 있다. 연꽃이 새겨진곳은 연화교이며 그 위쪽을 칠보교라 부르며 이 문을 통해 들어서면 극락전 영역으로 들어간다. 연화교와 칠보교를 딛고 오르면 안양문이 자리 잡고 연화무늬를 새겨 놓고 극락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청운교 백운교는 범영루로 두고있다. 751년 창건되고 1593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시대에 들어 두 차례나 중건한 건물로 범영루와 좌경루 중앙에 길게 난 16계단이 백운교이며, 아래쪽에서 17계단이 청운교로 무지개처럼 둥근 들보모양으로 만들어진 홍예문이 자리 잡고 아래에 물이 흐르고 연못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물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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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문을 지나면 대웅전을 마주하게 된다. 자하문은 곧 붉은 노을인데 부처님의 광명을 형용 한 것으로 750년 세워진 후 여러 차례 중건, 중수 과정을 거쳐 1966년 크게 보수하고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고 왼쪽은 문수보살님, 오른쪽은 보현보살님을 모시고 주변에는 회랑을 두고 있다.

 

 

다보탑 또는 칠보탑으로 불리는 탑에는 네 마리 사자를 올려놓았는데 셋은 사라지고 지금은 한 마리만 남아 전해지며 일반 탑형식을 벗어난 독특한 석탑형식을 하고 무영탑으로 불리는 석가탑은 다보탑이 남성미를 과시 한다면 전형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석가탑에서는 1966년 보수공사 도중 2층 탑신부에서 금동사리함 과 청동비천상, 나무탑, 관옥, 수정, 구리비녀, 향두루마리 경전인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이 발견 되었다. 다보탑 역시 1925년 일제강점기 당시 수리를 하면서 사리, 장신구, 금동불상 2구를 확인하였지만 일본인이 기록조차 남기지 않고 훔쳐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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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는 불교교리에 따라 철저하게 준비되어 만들어진 사찰로 가람배치도가 가로로 막혀져  있다. 불국사 내 전각이 제각기 개별공간을 두고 있으며 담장을 서로 잇고 연결되는 형식으로 불교를 크게 나누면 범부의 세계와 불국의 세계로 구분 짓고 석가모니불, 비로나자불, 아미타불 등 세분화 시켜놓은 독특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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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불교유적으로 불국사다보탑(국보 제20호), 불국사삼층석탑(국보 제21호), 불국사연화교칠보교(국보 제22호), 불국사청운교백운교(국보 제23호), 불국사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6호), 불국사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불국사삼층석탑내발견유물(국보 제126호), 불국사사리탑(보물 제61호), 경주불국사경내(사적 및 명승 제1호), 불국사석조(시도유형문화재 제98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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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ok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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