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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산책로 - 부산 삼락공원

허영꺼멍 2015. 7. 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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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삼락동 29-67                    

부산 삼락공원

루드베키아(Rudbeckia) 길

 

구포로 잠시 나갈 일이 생겼고 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삼락공원으로 향했다. 차를 제일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산책로를 따라 갈대숲 사잇길로 향했다. 초록숲을 이룬 갈대군락과 바람에 날려온 씨앗이 뿌리내려 듬성 듬성 꽃을 피운 루드베키아(Rudbeckia), 원추리 꽃길이 이어진다.

▲ 갈대와 어우러진 루드베키아(Rudbeckia)

낙동강변 삼락공원과 이어져 있는 낙동강사 문화마당 연꽃단지에 도착하니 시들한 수련과 백설공주 연꽃과는 달리 개량종인 듯 보이는 홍련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몇몇 꽃이 반겨주었다.

 

연꽃이 잇는 연지 중심에 있는 정자 앞에는 모네가 좋아했던 수련이 피어나 아름다운 자아내고 있다.

 

낙동강을 두고 삼락동 방향으로는 삼락공원을 건너편에는 대저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사대강 사업으로 화명동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하여 황산문화체육공원 등 많은 쉼터가 있지만 부산에서 가장 인접한 삼락공원이 있는 일대가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다.

 

 

 

연꽃정원

 

연꽃정원에서 부산김해경전철이 허공을 가르며 달린다. 서부산낙동강교와 강서낙동강교 중간 지점에 부산김해 경전철이 운행하며, 서부산낙동교 아래를 통과하면 야생화전시원을 찾아 계절마다 피고지는 꽃구경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이다.

 

 

 

▲ 수련과 백설공주

 

 

 

루드베키아 물결 이는 삼락공원

 

 

7월 초입 부산 구포제방 뒤편 삼락공원에서 감전동 야생화꽃단지를 잇는 도로변에는 진노란 루드베키아 꽃길이 열리며, 연꽃단지에 도착하면 제법 넓은 공간에 무리지어 피어난다.

 

 

부산 삼락공원에는 만개한 루드베키아(Rudbeckia)가 화려한 색으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루드베키아는 우리나라에서 먼 북아메리카 원산지로 국화과 원추천인국속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꽃이다.

 

여름이면 진노란색의 꽃이 피어나며, 흑갈색 무늬가 있는 원추천인국과 높이가 3m 자라는 큰원추국, 잎이 3-5개 갈라지는 삼잎국화 등이 있다고 한다.

 

 

진노란색 꽃물결 속에서 아름다운 연인을 만난다. 행복해 보이는 연인의 달콤한 모습처럼 루드베키아 꽃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충실한 기다림’, ‘평화로운 공존으로 알려져 있다.

 

 

루드베키아가 피어있는 삼락공원의 정식 명칭은 삼락생태공원으로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하여 지명을 따 부르는 시민공원으로 약 143만 평의 규모에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넉넉한 공간과 주차장을 갖춘 쉼터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 삼락공원 요트계류장

 

 

 

 

 

감전야생화단지

 

부산 삼락공원을 거쳐 감전야생화공원에서 여름꽃을 만나다.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열기는 이미 한여름이다. 숲이있는 공간을찾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느라 다들 텐트에 그늘막에 분주한 하루였다.

 

▲ 동자꽃에 가볍게 올라앉은 참새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삼락강변공원은 불법경작지를 원상회복하고 그 장소에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북구 금곡동에서 화명동에 이르는 141의 둔치를 꾸준하게 개발하여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가꿀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천인국

 

천인국(Gaillardia pulchella)은 초여름에 피어나는 꽃으로 윗부분은 황색이고 밑부분은 자주빛이 돈다. 잎의 가장자리는 깃처럼 얕게 갈라지며, 꽃말은 단결, 협력이다.

 

▲ 벌개미취

 

벌개미취(Aster koraiensis)는 초여름 이른시기 피어나는 꽃으로 연한 자줏빛 꽃이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긴 타원형의 열매는 11월에 익으며, 식용과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국화과 꽃이다. 꽃말은 청초, 너를 잊지 않으리 등이다.

 

▲ 노루오줌

 

노루오줌(Astilbe rubra)은 홍자색 꽃이 아래서 위로 피라미드처럼 줄기 끝에 모여 피며,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포기 전체를 약용하는 식물로 범의귀과이다. 꽃말은 쑥스러움이다.

 

▲ 참나리

 

참나리(Lilium lancifolium)는 주황색 바탕에 자주색 점이 많은 꽃이 4-20개가 밑을 향해 달리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백합과에 속하는 참나리의 꽃말은 깨끗한 마음, 순결이다.

 

▲ 원추리

원추리(Hemerocallis fulva) 꽃줄기 끝에서 가지가 짧게 갈라져 6-8개의 주황색 꽃이 달리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원추리는 백합과로 꽃말은 지성이다.

 

▲ 부처꽃

 

부처꽃(Lythrum anceps)은 홍자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3-5개가 달려 층층이 달린 것 같으며, 열매는 익으면 2개로 쪼개진다. 부처꽃과에 해당되며, 꽃말은 사랑의 슬픔이다.

 

▲ 왕원추리꽃

 

왕원추리(Hemerocallis fulva var) 꽃의 길이가 10cm, 지름 10cm 정도로 노란빛이 도는 주황색이며 여름에 꽃자루 끝이 많은 겹꽃이 피는 백합과 꽃이며,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다.

 

▲ 범부채

 

범부채(Belamcanda chinensis)는 붓꽃과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곱게 서고 키는 100-150cm 이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 2열로 어긋나고 칼 모양이며 납작하다. 7-8월에 황적색 바탕에 짙은 암적색 반점이 특징이며, 꽃말은 정성어린 사랑이다.

 

▲ 꼬리풀

 

꼬리풀(Speedwell)7-8월에 청자색 꽃을 피우는 현삼과 식물이다. 꼬리풀의 꽃말은 달성이다.

 

▲ 무늬좀비비추

 

무늬좀비비추(Hosta minor (Baker) Nakai)는 백합과 다년초로 좀비비추라고 부른다. 꽃말은 고독이다.

 

▲ 삼백초

 

삼백초(Saururus chinensis)는 삼백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잎과 꽃 그리고 뿌리 세가지가 흰색이라 하여 삼백초라 부른다. 꽃말은 행복의 열쇠이다.

 

▲ 갯패랭이

 

갯패랭이는 석죽과(패랭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순결한 사랑이다.

 

▲ 동자꽃

 

동자꽃(Lychnis cognata)은 석죽과 여러해살이풀로 7-9월에 꽃잎이 5장인 주황색 꽃이 핀다. 꽃이름에는 다섯 살 동자승이 죽어 핀 꽃이라는 전설이 있으며, 전설로 만든 영화가 오세암(원작 정채봉의 동화 오세암)이며, 꽃말은 기다림이다.

 

 

야생공원 내 위치한 무궁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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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강변공원은 사상구에서 진입하는 낙동대교 아래편 좌, 우측에 위치한 공원으로 체육시설과 이동화장실, 인공수로, 수생식물원을 만들고 들꽃을 가꾸어 산책로를 조성하고 쉽게 낚시를 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삼락강변공원은 총 4719이며, 염악지구인 맥도생태공원은 2541이다. 또한 2010년 까지 대저지구 266을 개발 중이며 화명지구도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구간 거리는 삼락IC를 시작으로 삼락습지생태원-삼락공원 연지-삼락공원 요트장-감전야생화단지-감전교차로까지 약 6.0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계절별 피어나는 자연을 만끽 할 수 있으며, 다대포해수욕장까지는 약 17k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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