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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트레킹 - 창녕 유채꽃단지에 핀 백일홍, 해바라기

허영꺼멍 2017. 9. 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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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가득 피어 있는 그곳 - 경남 창녕군

"창녕 남지 가을 꽃밭"

⊙  2017.0828 ⊙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낙동강변 창녕 남지 유채단지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남지 주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가을에 선 보이는 백일홍 가득한 공간이 펼쳐진다. 남지 주민들은 2년간 시험재배를 통해 20177월 유채꽃 단지 약 14만 여 제곱미터에 백일홍을 심었던 것.



▲ 해바라기와 백일홍 피어있는 남지체육공원


▲ 샛노란 가을 280-175-220

여행별점 : ★★★★☆

해바라기와 백일홍 만나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81


봄철 한때 찾던 공간을 떠나 내년 6월에는 수국을 심어 또다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면서 '남지 플라워 페스티벌'을 꿈꾸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며, ‘남지 백일홍 축제 2017’922일부터 3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


창녕 남지철교 (昌寧 南旨鐵橋)


남지철교가 시작되는 함안 방향에서 창녕으로 향하는 입구에 보호수 한 그루가 봄을 증명해 보이듯 연초록 세상을 낙동강에 풀어 헤치고 있었다. 보호수는 은행나무로 500년을 뿌리 내리고 살아온 터줏대감이 아닌가. 남지철교와 남지대교가 나란히 낙동강을 건넌다. 남지철교는 차량운행이 중단된 이후 탐방객이 걸어서 통과하는 곳으로 20041231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45호이며, 1931년 건립된 교량이다.


▲ 남지 철교 옛길

▲ 남지철교


남지철교에 관한 안내 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시설물은 창녕과 함안 사이 낙동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철근콘크리트 T형 다리로 상부 철골트러스교의 트러스는 교각부분을 더 높게 설치하여 마치 물결이 치는 듯 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이 시기에 제작한 철교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다리로 평가받고 있다.


남지철교는 국내 최초 강철교인 한강철교(1900)와 압록강 철교(1911)에 이어 만들어진 남지철교(1931)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9월 국군은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였는데 바로 낙동강 전투이다. 북한군의 도하를 막기 위해 미군은 폭격기로 폭탄을 투하하여 철교 중간 25m를 폭파하는 수난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전쟁 상은 안은 교량이다.


남지철교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와 창녕 남지읍 남지리를 잇는 교량으로 1933년 독일인이 설계하고 일본인이 공사를 하였으며, 개통 당시 길이 391.4m, 6m 이었으며, 1953년 복구하여 본래의 역할을 하다 1993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C등급으로 200112월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이후 새로운 교량을 만들고 2008년 보수를 통해 지금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옛띤 모습 그러나 아름다운

해바라기를 만나다.


▲ 튤립광장 해바라기






















유채단지 내 튤립광장 풍차 주변에 해바라기를 심어 놓았다. 축제기간 전이기 때문인지 탐방로는 잡초가 무성하여 걷기 다소 불편하였지만 조용하게 꽃을 감상하며 계절의 여유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다.


입이 떠억 벌어지는

이게 진짜 백일홍 꽃밭이야?
















몇 년 전 전북 고창 학원농장에서 옛띤 해바라기의 모습과 백일홍에 푹 빠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제 먼 곳을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백일홍과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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