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ㅕ행 하 는 "청 개 구 리" 우 물 밖 세 상 이 야 기
부산에 라벤더(lavender)화원이 있다? 철마 라벤더 팜(나온허브팜)
GPS: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산 153-2
아카시아 꽃 떠난 자리 밤꽃이 피어날 즈음이면 양지바른 대지 위 꿀벌의 유혹이 시작되는데 바로 라벤더이다. 라벤더는 약 25여종이 있으며, 꿀벌이 가장 선호하는 보라색꽃 그리고 향수로 사용될 만큼 꽃향기가 매혹적이다. 라벤더 꽃말은 정절, 풍부한 향기. 기대, 대답해주셔요라고 한다.
심신안정에 효과가 있는 라벤더를 찾아 먼 길 마다하지 않았는데 집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려가 본다. 평소 추어탕을 먹으로 가는 그 길목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작지 않은 화원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에 또 놀라웠다. 아니, 일찍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간이었는데 나만 먼 길을 찾아 다녔나 보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무료는 아니었다. 미니화분 하나 교환권이 오천 원이다. 나중에 나올 때 표를 제시하면 허브나 라벤더 포트 하나를 주는데 과연 받아 몇 명이나 화분을 살려 다음해 꽃을 볼까하는 생각이 들 만큼 화분은 빈약하다. 어찌되었든 라벤더 팜에는 보라 보라하다. 이곳 라벤더 팜은 라벤더와 허브 재배하는 농장이다.
이곳은 밤 줍기 체험을 하던 공간이며 밤나무가 자리했던 공간이다. 이곳은 허브와 힐링을하는 공간이지만 6월은 좀 특별한 만남이 있는데 바로 라벤더화원이다. 농장 주변 지천에 밤나무가 있다 보니 8월 밤꽃이 같이 피는 시기라 라벤더 향기를 지워 버려 아쉬움이 따른다.
주차료는 무료이며, 라벤더 팜 공간에는 온실과 야외공간이 있다. 입장료 대신 받는 교환권을 생각해도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는 좀 더 풍성한 화분을 구입할 수 있었다는 하는 것이었고, 추가 구입 미니포트 화분은 1개 3천원에 판매하였다. 만원을 받더라도 좀 더 자란 화분을 구입할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
뭉크의 절규 장엄한 핏빛 노을
E-mail:okgol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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