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기록여행

[부산 강서] 명지철새탐조대 "고니" 선발대 도착하다.

허영꺼멍 2020. 12. 14. 23:14

季  "여행속으로"


GPS: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1284

 

 

오늘날 명지지구 철새탐방로는 명지지구 조성 당시 해안선을 따라 물막이 공사를 해 놓은 차가운 콘크리트 구조물 옆으로 3.3km 산책로를 열었는데 공교롭게 그 길이 어쩌면 전국에서 철새를 가장 가까이서 탐조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

▲ 을숙도 전경

낙동강이 바다로 향하는 그 마지막 여정 다양한 퇴적물이 모여 모래톱을 만드는데 오늘 여행지는 바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명지철새탐조대이다.” 명지철새 탐조대는 을숙도와 함께 대마등, 장자도, 신자도, 백합등이 형성되어 있는 독특한 지형을 가진 곳으로 퇴적물이 많이 흘러들어 예로부터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전국에서 가장 가까이서 철새탐조 가능한 "철새탐조대"

철새의 보고 "을숙도하구언 명지철새탐조대"


명지철새탐조대 주차장이 협소하다. 명지단지 내 남명초등락교 앞에 위치해 있지만 워낙 규모가 협소하여 스쳐지나가기 쉽다. 주차장이 없다면 마을 식당골목길 주차를 하거나 부산시수산지원연구소 주차장을 잠깐 이용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낙동강하구는 낙동강을 따라 이동한 퇴적물이 모여 비롯한 삼각주와 모래톱을 만들어 내면서 낙동강하구에는 갈대숲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매년 고니, 개리, 큰기러기 그리고 솔개, 물수리, 흰꼬리수리, 참수리 등 170여종의 다양한 철새가 도래하여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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