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속으로

. ■■■ 겨울 최고의 손맛? 빙어낚시 경북 의성군 금봉지 ⊙ 2019년 01월 15일 ⊙ 겨울은 공허함이 지배한다. 연초록이 무럭무럭 자라 화려한 단풍으로 자태를 뽐내다 어느 날 갑자기 홀연히 벗어 던지고 앙상한 가지로 찬바람에 맞선다. 어디 나무뿐일까. 흐르던 물도 꽁꽁 얼려버린다. 삭..

그동안 블로그를 다녀가신 여러님들께 한동안 여행을 중단하고 한 해 사과농사를 직접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쉽지않고 현실의 벽은 두터웠지요 그리고 결실의 기쁨보다 사과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지금은 사과즙을 만들어 놓고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이걸 어찌 팔까? 산사과라 ..

가을부사 판매합니다ᆞ 사과 주산지 경북 의성군 입니다ᆞ 현지 과수원에서 직접 판매합니다 ᆞ 10키로 기준 택비비 착불 입니다 10키로 대짜 7만원 10키로 중짜 6만원 10키로 소짜 5만원 특별판매 10키로 한입사과 45.000원 특별판매 10키로 흠과사과 35.000원 암발생 제초제 사용하지 ..

비가 바쁜 일손을 내려놓고 쉬어가라 한다ᆞ

가을 부사 수확을 11월 01일 부터 진행합니다. 사과 특유의 깊은 맛을 위하여 10월 이전 출하를 하지 않고 있으며, 가을 서리를 최소 3회 이상 거쳐 11월 첫주부터 수확을 합니다. 사과라하여 다 같은 사과가 아닙니다. 외관상으로 제초제를 얼마나 쳤는지, 그 지역에 중금속 노출이 없는지 ..

부사 사과수확을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 수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군 최고 사과 산지로 유명한 옥산면 과수원 중 특히 차가 없는 외진 산지에 자리하여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며, 암을 유발하는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사과(부사)를 수확할 예정입니다. 수..

비오면 무릉도원인데 ᆞᆞ 이게 일주일을 못 버틴다는ᆞᆞ 아침부터 지난 큰비에 묻혔던 배관 노출작업 완료하고 돌아서보니 냇가에 물이 불어나 차가 건너지 못해 차 과수원에 버려두고 일단 피난 ᆞᆞ 비가 좀 오려는 듯

과수원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려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다시 문닫고 보니 뱀이ᆞᆞ 발 딛었다면 콤짝없이 물릴판ᆞᆞ 결국 예초기 들고 풀을 베기 시작하고보니 저녘에 팔다리가 다 쑤신다ᆞ 일이라는게 끝이 없다지만 ᆞᆞ

오후 12시부터 온다던 태풍이 저녘 12시가되어도 소식이 없다ᆞ 밤사이 다녀간 태풍 ᆞᆞ 사과나무 아래 물이 채 스며들지도 못 할만큼 비가내렸고 한차례 바람에 사과는 우두둑 떨어져 바닥에 나딩군다ᆞ 젠장 오라는 비는 어슬프게 흉내만 내다 끝나고 바람만 다녀갔다ᆞ 비가 ..

염병할 멧돼지 때문에 심신이 피곤하다ᆞ 사과밭 지렁이 머겠다고 마치 밭을갈듯 모조리 웅덩이를 파놓았다ᆞ 태풍소식에 새벽부터 삽질해가며 원상복구하려는데 죽을맛이다ᆞ 멧돼지가 파놓으면 빗물에 물이고이고 토사가 유출되며 결국 나무가 넘어지거나 뿌리가 노출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