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色四季 "여행속으로"▲ GPS: 대전 동구 가양동 60 ●● 효종, 현종 왕자시절의 스승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서인 성리학파의 종주이자 노론의 지주, 한국 유학자 중 성인이란 의미의 자(子) 칭호를 받은 유일한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이다. 남간정사(南澗精舍)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강학하던 공간이자 선비의 별서(別墅) 정원이다. 높지 않은 산자락의 지형을 이용하여 연당(蓮塘)을 조성하고 연당을 중심으로 기국정과 남간정사 두 건물이 한 공간에 위치한다. 기국정은 단정한 느낌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을 올렸으며, 남간정사는 원당으로 흘러드는 계곡의 물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는데 팔각 장초석 위 정면 4칸 건축물이나 중앙 2칸은 통칸의 겹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