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를 총총총 건너면 사과밭으로 가는 길목이 나온다. 사진속 징검다리는 작년에 내가
직접 놓았다는 거... 내 발 사이즈라는 거...
어르신이 말했다. "카메라들고 이리저리 다니지 말고 과수원 위 가봐. 정말 이쁜꽃이 있어"
그런데 정작 꽃이름은 아무도 모른다는 거... 나도 모르고.. 그곳에서 50년 넘게 산 노부부
도 모르는 희안한 꽃이라는거... 냄새는 독하다는 거...
새집과 딱 한개의 새알이 살짝 보인다. 무슨 세일하는것도 아니고 왠 알이 하나람.. 과수원
에서는 새가 대우를 못받는다는 거... 과일 쪼아 먹어니...얼런 물에 띄워 보내라는...........
이놈의 알이였을까? 새 한마리가 나를 졸졸 따라 다녔다는 믿지못할 이야기.. 뻥치시네~~
약에 쓴다는 그~ 돌복숭아 나무.. 열매가 제법 먹음직 스럽다. 올 가을 돌복숭을 내가 먹기
위해 손질을 좀 해줬다는 거...................................................................................
청개구락쥐....
사과..딱 이만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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