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보다 먼저 생겨난 북대암은 주변의 거대한 암석지대를 평풍삼아 불법수호를 위해 비탈진
경사면을 절묘하게 깍고 고정시켜 만든 작은 암자로 북대암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과 올려다 보
는 풍경 역시 아름다운 곳이다.
북대암을 내려서는 길은 경사가 심하여 아찔한 만큼 절집 역시 아찔한 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운문사로 진입하기 전에 자리한 곳으로 차를 운문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잠시 오르면
되지만 급경사라 숨이 좀 차다는...
북대암을 내려선 후 운문사 초입에는 벚꽃이 화려하게 춤을 춘다. 추운 곳이라 봄이 더디게
찾아와 해안지역 벚꽃은 이미 사라져 꽃화분만 남았지만 운문사 벚꽃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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