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전여행/02월 여행

[부산 광역] 가덕도 연대산 연대봉

허영꺼멍 2012. 2. 13. 00:00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섬 "가덕도"

.

부산, 경남 인근의 감태공이라면 뱃길로 들어가던 가덕도는 좁은 도로가 겨유 연결

되어 살아가던 부산에서 가장 큰 섬 이였지만 부산-거제간 도로가 연결되면서 육지

화 되고 가덕도는 지금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

.

.

.

.

낙동강 물길이 바다로 유입되는 강 하구의 남쪽에 자리한 가덕도 연안의 무인도 11개

로 구성된 섬으로 인근 녹산의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하였다 솟아 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

.

.

.

.

가덕의 상징이된 부산-거제간 교량은 침매터널을 비롯 다양한 공법이 적용된 곳으로

교량 내 거리속도구간 단속을 하며, 주정차 할 곳이 없어 잠시 관람은 할 수 없다......

.

.

.

오늘은 연대산(459.4m) 연대봉을 오르기로 하였다. 도로변에서 1.7km 거리로 경사

길이 이어지는 짧은 등산로지만  길이 잘 형성되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정상

에서 만나는 색다른 풍경은 충분하게 올라온 수고를 보상해 준다.......................

.

.

가자 연대봉

.

.

.

.

.

.

바위 봉우리가 독특한 연대봉에는 까마귀가 살고 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

물빛을 가르는 모습 그리고 닮아 가는 하늘색에 가슴이 마치된 착각에 빠져드는 연대

봉은 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연대산의 정상이다... 등산로는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4시

간 이상 걸리는 코스도 있지만 가볍게 정상을 딛고자 한다면 연대산 염소목장 앞에서

한시간 남짓 오르면 되는 짧디 짧은 코스가 있어 아무런 준비없이 찾아가도 된다.....

.

.

.

.

연대산 정상에는 에 도착하면 연대봉을 찾는 사람이 있다. 연대봉이라하여 제일 정상

에 있을 것이라는 것인데..연대산 정상에는 1996년 강서구에서 복원한 봉화대가 자리

잡고 있고 그 아래로 따로 분리된 듯 툭 불겨진 바위산이 연대봉인데 연대봉 정상 부

근에 돌탑을 쌓았다...올라가기도 힘들것 같아 보이는 아슬아슬한 바위 봉오리에.....

.

.

.

.

연대산에 올라보면 멀리 대마도를 비롯하여 다대포해수욕장, 을숙도 모래톱, 명지지구

등 도심이 눈 아래 펼쳐 진다. 그동안 보기 힘든 장면들이 펼쳐 지는 곳이다. 정상에 위

치한 봉수대는 1891년 광무원년에 전국 봉수대가 폐지되면서 사라졌던 곳으로 봉수대

가 언제부터 세워 졌는지는 기록에 없지만 고려 의종 때를 전후하여 만든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

.

.

.

.

.

.

.

내려서 돌아오는 길에 다대포해수욕장 낙조가 그리웠는데..아쉽게도 차량이 밀려

낙조를 포기하고 꼼짝없이 밀리는 도로에서 갇혀 있는데...차량 틈 사이로 을숙도

하구언 낙조를 ........................................................................................

.

.

.

.

.

.

.

.

가덕도 또 다른 여행 http://blog.daum.net/okgolf/5464430

.

.

.

꼭 산에 간다하여 긴 장거리 코스를 오를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적당한 코스, 무리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면 더 없이 좋다. 약간의 경사 길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산이라는 조건

을 두고 보면 경사길도 아니며, 1.7km 로 거리는 빠르면 40여분이면 오른다...............

.

가덕도를 여행하거나, 부산-거제로 여행을 하는 여행객이라면 잠시 짬을내서 가덕도에

내려 딱 2시간만 투자하면 아름다운 풍경에 감사할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