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느리미 겨울풍경

 

 

.

.

.

.

.

.

눈내리던 날 시골풍경을 담아보려 장화를 신고 문 밖을 나서고 보니 추운날씨에도

계곡 가장자리에는 물이 흐르고 주변으로 햐얀 눈이 덮혀 소박한 설경을 연출하였

습니다....................................................................................................

.

느리미 겨울 풍경

.

.

.

두텁게 얼어버린 얼음장 아래로 물고기들이 모여있다 인기척에 이동하는 모습이 옛 추억을

불러옵니다. 옛날에는 벌판에 삼지창 들고 무시무시한 가물치랑 잉어를 많이 잡았는데.....

.

.

냇가를 가로지러는 다리가 없어 신발벗고 건너던 곳에 작은 길을 만들어 놓아 다니기가

편해졌습니다..................................................................................................

.

.

너구리 발자국은 아닌데..누구의 발자국인지 산짐승이 냇가를 가로질러 이동한 흔적입니다.

.

.

.

노루 발자국과 토끼발자국을 닮은 흔적이 온통 널려 있어요. 근래 산토끼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들고양이 흔적이 아닐까 합니다..........................................................

.

.

눈이 내리면 주변은 이름모를 발자국이 도처에 남아 있어요..산짐승이 많다는 증거..

.

.

.

.

.

.

.

.

.

씻을 물도 귀하다? 바깥에 있는 세면공간이 꽁꽁 얼어 버렸어요..

.

.

.

눈이 내리고 추운 지역이라 쉬이 눈이 녹지 않아 낮에는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네요..빙판길이

위험하다보니 빙어잡는 사람도 없고...오히려 낚시꾼은 붕어 낚시로 몰려 온통 얼음장을 뚫고

고기를 잡고 있더군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