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낙동강 바람에 들려오는 순매원 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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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매화향으로부터 시작된다. 꽁꽁 얼어붙은 강물이 기지개를 켜듯, 뒷산 진달래 소리

없이 피어날적이면 낙동강 봄바람에 흥이난 순매원은 매화향으로 꿀벌을 불러 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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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원

매화향에 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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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오후가 열릴무렵 순매원으로 향했다. 매화꽃이 얼마나 피었나 돌아볼겸 나들이

떠난 낙동강변 "순매원"에는 양지바른 언덕위 몇 그루의 매화를 제외하고는 개화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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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원 매화 그리고 영포마을까지 매화가 본격적으로 피어나려면 3월 16~20일 정도가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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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렇게 밤새 눈 내리듯 소리없이 찾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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