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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벽화를 볼 수 있는
"신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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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20 신흥사대광전
보물 제1725호 신흥사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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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순매원을 떠나 영포마을 매화마을을 찾는 그 중간에 신흥사라는 절집이 자리잡고
있는데 최근 많은 건물을 신축하여 절집은 큰 편이지만 변변한 불탑 하나 남아 있지 않
아 텅빈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공허함이 몰려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잘 살펴보면 다른
절집에서 느낄 수 없었던 사찰의 모습에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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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20호 양산시 신흥사 대광전은 조선 중기 정면 3칸, 측면 3칸 맞배지붕의 다포 양식
건축수법을 한 "신흥사" 중심 법당으로 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1988년 대광전의 부분 해체
과정에서 중도리 바닥에서 발견한 묵서명 상량기기록에 의하면 “順治十四年 四月十七日記”
조선 효종 8년(1657) 건물을 지은 것을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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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보물 대광전은 정면이 13.3m에 측면 9.5m로 총 건축면적 128.4㎥로 창건당시
건물이 110동이 되었다 전하며, 301년 선사 "신본"이 창건했다 전하나 신라에 불교가
영입되기 그 이전으로 신빙성이 없지만 대광전 안에 그려진 관음삼존벽화에 있는 관
음보살이 물병이 아닌 "물고기"를 들고 있는 점으로 볼때 가야시대와 밀접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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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전 벽면 좌우 옆면과 안쪽 앞뒤 포벽의 안팎에 그려진 불상, 꽃, 신장상 벽화는 17세
기 중엽에서 18세기 작품으로 우리나라 미술에 소중한 자료가 되며, 건물 안쪽 단청 채색
과 문양 수법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32채의 여래상은 유례를 찾기 힘든 것으
로 소중한 자료이며, 관음삼존벽화 관음보살은 물병을 대신하여 물고기를 들고있는 독특
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은 통도사의 말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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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벽화는 오랜세월 관리가 되지않아 점점 색이 퇴색하고 담벽이 뜯겨져 나가면서 그림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만큼 변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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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의 그림을 통해 화려한 채색수법과 정교한 그림을 만날 수 있으며, 내벽에 있는 벽화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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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신흥사는 폐허로 방치되던 신흥사를 현 주지 영규스님이 20년
넘게 중창불사 한 결과 천수관음보살을 모신 원통전, 대광전, 지장전, 산신각, 칠성각,
범종각 등 사찰의 면모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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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순매원을 거쳐 신흥사 그리고 영포마을 매화를 본 후 계속 진행하면 배네골로 이
어지는데 배네골 중간 갈림길에서 밀양댐~표충사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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