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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2코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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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부산을 찾는 여행객에게, 부산 시민에게 밤바다를 가장 가깝게 즐기면서
여름 무더위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곳이 민락동 수변공원이다. 부산 시민에게 여름
날 무더위를 쫒고 싱싱한 횟감을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수변공원은 야경
을 보려는 시민과 함께 여름이면 발디딜 틈조차 없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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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갈맷길 중 석대천 ~ 수영강변 ~ 민락교 ~ 수변공원을 따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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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으로 원동IC를 선택했다. 주차문제로 인해 차량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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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APEC 나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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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공원과 함께 센텀지구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연결된다. 나루공원에는 다양한
조각작품이 숲 속 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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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끝자락 도로를 따라 수영교를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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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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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교를 지나면 강변을 따라 목재데크길이 이어진다. 길은 수변공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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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바라본 건너편 요트계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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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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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의 " 민락수변공원 "은 1002년 공유수면 매입승인을 시작으로 그해 8월 공사를 착공
1997년 준공을 거쳐 1998년 민락수변공원을 완공하였다. 수변민락공원에는 구눌막 시설 2식
을 비롯 야외무대, 화장실 그리고 놀이공원과 민락동 횟집을 연계하여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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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건너편 누리마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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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동 수변공원에서 바라 본 이기대 해안과 오륙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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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새로운 명소 광안대교는 2중 구조 연륙교로 위편은 해운대에서 용호동방향으로
진행하고 아래편은 그와 반대로 진행하면서 부산의 교통량을 분산효과 및 거리단축에
지대한 공헌 및 새해가 되면 차량을 통제하고 일출을 바다 위에서 볼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하며, 매년 광안대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불꽃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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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첫 삽을 시작으로 2003년 완공된 광안대교는 총길이 7.42km의 대형급 현수교로
8년의 우여곡절 끝에 2003년 1월 첫 개통식을 통해 웅장함을 선보였고
태풍 매미가 상륙했을 당시 안전을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하였을 뿐
튼튼한 구조물은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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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동 횟집센터에 들러 고기를 사면 포를 뜨 준다. 양념과 채소도 같이 구매할 수 있는데
구입한 횟감을 들고 나와 수변공원에서 신문지 깔고 먹는 그맛도 부산이니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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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광어로... 2만원 들여서 흥정하고 양념은 천원주고 마늘만 추가로 주문했다.
기본 초고추장은 무료로 주지만 마늘없이는 맛이 밍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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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잡아 올리는 숭어. 지금 수영강에는 엄청난 숭어가 몰려와 강 수면을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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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신세계백화점과 영화의 전당이 나란이 강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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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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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이라하여 바닷길만 걷는게 아니다. 특히 이 구간은 강과 바다 도시를 통과하면서
빌딩숲에서 조각공원도 만나고, 강변에서 뛰어 오르는 숭어 모습도 볼 수 있다. 자꾸만 올라
가는 빌딩숲은 수영강에 반영되면서 묘한 대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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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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