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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미루었던 신불산 자락에 숨어있는 파래소폭포를 찾아 길을 나섰다. 간간이 몇일간 빗방
울이 떨어져 폭포다운 장엄한 모습을 만나기위해 언양에서 하차하여 석남사를 경유하여 배네골
을 넘어서니 아직도 신불산 상부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막혀있다. 허걱~상부휴양림에서 하부휴
양림으로 내려서는 숲길이 딱 걷기 좋은데...할수없이 하부 휴양림에서 파래소폭포를 찾아 오르
기로 결정, 가자 신불산 하부휴양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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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휴양림에서 파래소폭포까지 약 1.3km 이다. 완만한 오르막길로 계곡을 따라 오르는 숲길을
오르다보면 금방 파래소폭포에 도착한다. 주차는 신불산휴양림에 하거나 신불산휴양림 입구에
있는 공터에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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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을 비롯하여 숲해설자와 함께 숲길 산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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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폭포 입구에 도착하여 다리를 건너기 전 왼쪽 산비탈에 있는 동굴로 길이가 31m로 알려
져 있지만 진입을 할 수 없도록 차단해 놓고 경고문에는 절대 물을 먹거나 굴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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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파래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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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폭포는 도착하였는데 보이는 물줄기는 너무 외소하고,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많은 등
산객이 폭포를 찾아와 울긋불긋 분위기를 연출해준다는 거, 비가 왔는데 아쉽게도 폭포가 생각
보다 물줄기가 약하다는 거... 아직도 가뭄 해소가 안되었구나.,...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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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름값은 하는 파래소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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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폭포는 높이 15m, 소의 둘레 100m, 깊이 3m 로 중형급 폭포이다. 파래소폭포는 가뭄이
심할때 기우제를 지내면 단비가 내려서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여 "바래소"폭포로 부르다
뒤에 물색이 파래 "파래소 폭포"로 불렀다 한다. 또한 파래소 폭포가 소원성치를 이루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지금도 소망을 비는 사람이 즐겨찾는다는 파래소 폭포는 물색이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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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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