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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진해 경화역 & 진해루 벚꽃 만개

허영꺼멍 2014. 4. 2. 09:48

 

경화역 기차는 달리고

 

경화역에서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선로를 따라 피어난 벚꽃이 만개하면 철길은 벚꽃터널을 이루어 상춘객의 환호성을 자아내는 곳이다.

 

▲ 경화역 벚꽃 터널에 몰려 있는 상춘객

 

경전선의 창원역과 경부선 그리고 진해항을 연결하기위해 19261111일 개통 후 7개의 역과 4개의 무배치간이역을 둔 진해선 중 성주사역과 진해역 중간에 1926년 문을 연 경화역이 있다. 경화역은 세월의 흐름 속에 더 이상 운행이 필요 없어졌고 "2006"년 여객 업무를 중단하였지만 벚꽃이 피는 개화시기에는 상춘객을 위해 운행을 재개하고 있는 곳이다.

 

▲ 기차가 잠시 물러난 자리에 수 많은 연인들이 대신 자리하고 있다.

 

▲ 너도 나도 기념사진 남기느라 바쁘다.

 

진해 경화역은 벌써 벚꽃이 만개하여 황홀함을 더해 준다. 기차를 찍기 위해 달려 들던 철로 레일 주변으로 안전지대를 설치하였으며, 주차공간은 올해도 어김없이 부족한데 가급적이면 철로를 건너 마을 안쪽길에 주차 공간이 도로변 보다 쉽다.

▲ 철로 위를 걸어보는 재미

 

▲ 오랜 세월을 굳건하게 지탱하고 있는 벚꽃의 향연

 

▲ 만개한 벚꽃을 따라 이동하는 상춘객

 

▲ 경화역 벚꽃 풍경

 

▲ 경화역 철로와 공간

 

▲ 벚꽃

 

▲ 철로변 만개한 벚꽃

 

▲ 기차를 기다리는 상춘객

 

▲ 기차를 기다리며 걸어보는 연인들

 

▲ 기념 사진 남기기 바쁜 연인들

 

▲ 사진 남기기

 

▲ 기차가 온다.

 

▲ 역으로 진입하는 기차

 

▲ 경화역에서 서행중인 기차

 

 

벚꽃은 피는 것도 아름답지만 지는 것 또한 아름답다. 남부내수면연구소 벚나무는 숲을 이루고 낙화모습은 장관을 이루는 드라마 배경지로 알려져 있고, 시내 경화역과 세화여고 사이 800m 벚꽃터널은 복잡한 벚꽃인파를 피해 가족까리 즐길 수 있으며, 철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다.

 

 

 

 

진해루

 

▲ 진해바다를 조망 할 수 있는 진해루 앞 전경

 

▲ 진해루에서 바라 본 전경

 

▲ 숭어 잡는 사람과 조개 잡는 사람

 

▲ 진해루

 

 

 

 

 

진해군항제는 195241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최초로 북원로타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지내면서 시작된 행사로 전국 벚꽃축제 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 진해시가지 장복산 공원 일대를 비롯하여 벚꽃명소는 벚꽃인파로 넘쳐난다. 진해시 벚꽃은 마산에서 진해로 진입하는 마진터널에서 검문소까지 1.5km 지점이 가장 압권이며, 창원에서 진해로 진입하는 안민도로 5.6km 벚꽃 길은 진해 시가지를 내려다보면서 즐길 수 있으며, 여좌천 1.5km 구간은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으로 로망스다리라 불리며, 유채꽃과 어우러진 벚꽃과 다리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으로 연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받는 곳이다.

 

벚꽃은 시가지로 갈수록 더 화려해 지는데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를 잇는 여좌천 1.5km 구간은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으로 로망스다리가 있고, 진해 시가지 중심에 있는 제황산공원의 일 년 계단은 벚꽃과 노란 개나리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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