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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안압지에서 첨성대 구간 연꽃단지

허영꺼멍 2014. 7. 28. 09:37

 

 

 

경주 연꽃단지 주변은 지천에 꽃

 

경주로 들어서면서 언제적부터 첨성대 앞을 지나는 국도를 꼭 통과하는 버릇이 생겼다. 뚜껑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경주이지만 유적지 못지않게 주변 공간을 잘 활용하여 비수기철 관광상품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첨성대에서 안압지에 이러는 주변 공간에는 다양한 꽃이 계절을 앞다투어 피고 지는데 지금은 연꽃과 해바라기 그리고 낯선 하와이무궁화가 지천에 피어있다.

 

▲ 엑스포문화공원 옆 열기구가 떠 있지만 사실은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

 

▲ 경주 입구에서 만나는 크고작은 고분군 옆에 핀 연꽃

 

잠시 주차를 하고 무더운 여름 해바라기와 연밭 그리고 하와이 무궁화로 불리는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어 본다. 연잎사귀 하나 뚝 꺽어 받쳐 그늘을 만들고픈 그 충동감이란... 한여름 겨우 얼굴을 가리는 손부채 하나도 고마운 계절이 아니던가.

 

▲ 첨성대 앞 활짝 핀 백련

 

▲ 석빙고 앞 해바라기가 여물어 가고 있다.

 

▲ 첨성대로 향하는 길목에 핀 연꽃

 

▲ 무더운 날씨에 연꽃길 산책에 나선 모녀

 

▲ 해바라기 너머 첨성대가 자리하고 있다.

 

 

 

 

 

 

 

▲ 도로건너 안압지 주변 연꽃단지 가득 핀 연꽃

 

▲ 정자 주변으로 연꽃이 만개하였다.

 

▲ 연꽃너머 안압지 경계에는 부용화가 피어있다.

 

 

 

 

 

 

▲ 우리나라 무궁화를 닮은 하와이 무궁화

 

 

 

 

 

 

 

 

 

 

연밭은 7월 초 피기시작하여 8월을 향해 피고지고를 거듭하고 있다. 동시다발로 피지 않는 연꽃 덕분에 뜨거운 7월 경주 안압지를 시작하여 연밭을 가로질러 첨성대 계림 그리고 월성 산성길을 이어 석빙고를 돌아 더운 열기를 박물관을 차분하게 관람하며 식혀보면 어떨까 싶다.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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