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부산비엔날레
Inhabiting the World
부산시립미술관
2014부산비엔날레 ‘세상속에 거주하기(Inhabiting the World)’는 09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약 64일간 부산시 3개 공간에서 전시되고 있다. 2014 부산비엔날레 기간 동안 총 30개국 160여명(팀)의 380여점이 발표 및 작품을 본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 특별전은 부산문화회관 대 중전시실, 고쳐제강 수영공장 등 3곳에서 분산 전시된다.
부산시립미술관 본전시 ‘세상 속에 거주하기는’ 전시감독 올리비에 케플렝(Olivier Kaeppelin)으로 28개국 77명(팀) 25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특별전은 ‘한국 현대미술 비엔날레 진출사 50년’이란 주재로 부산문화회관 대 중전시실에서 아건수 큐레이터 전시기획 작품 1개국 48명(팀) 이 출품한 92점이 선보인다. 또한 ‘간다. 파도를 만날 EO까지 간다.’ 아시안 큐레토리얼展은 고려제강 수영공장에서 4명의 신진 큐레이터 공동기획 춤품작 10개국 36명(팀) 40여점이 전시된다. 4명의 신진 큐레이터는 서준호(한국), 하나다 신이치(일본), 리우 춘 펑(중국), 조린 로(싱가폴)이다.
출품작 살펴보기
▲ 엘리아스 크레스팽 / 플라노 플렉시오넌트 4 / 2014 / 알루미늄, 나일론, 모터, 컴퓨터, 전자 인터페이스 / 200X960cm
▲ 리차드 디콘 / 샴(쌍둥이) 금속 No. 6 / 스테인레스 스틸 / 185X185X145cm
▲ 부패 / 스태판 로러 / 2013 / 스틸, 페인트. 240X235X205cm
▲ 한경우 / 그린하우스 / 2014 / 나무. 와이어. 페인트 / 가변크기
▲ 이수경 / 번역된 도자기 2013_TVW7 / 2013 / 도자기 파편 에폭시, 24k 금박 / 116X69X70cm
나탈리 엘레망토 / 문화의 무게 / 나무, 책 3권. 75 X 168 X 60cm
▲ 줄리앙 베르티에 / 영구적인 움직임 / 고양이 박제, 전기 모터 / 2005 / 40X70X30cm
▲ 다미앙 카반 / 앉아있는 마리 리즈 / 56 X 35 X 26cm / 에나멜 테라코타
▲ 미리암 미힌두 / 프로 도모(루파 2) / 솜 / 2014 / 41X46X33cm
▲ 파브리스 위베르 / 더블 마스크 / 2014 / 마스크, 나사 / 가변크기
▲ 다미앙 드루배 / 2014
▲ 아산 스마티 / 멜랑콜리아 / / 2013 / 납 / 205X70X40cm
▲ 자멜 타타 / 무제 / 2005 / 캔버스에 오일과 왁스 / 각 220X160cm의 판넬 21개
▲ 행크 비쉬 / 외로움 느낌의 착륙 #2 / 2010 / 알루미늄 캐스팅, 아크릴 / 70X140X55cm
▲ 황용핑 / 나무 관음 / 2006 / 나무, 작업대, 벤치, 도구 / 256X390X417cm
▲ 필라 알바라신 / 당나귀 / 책더미, 박제 동물 / 가변크기
▲ 찬 카이-유엔 / 분수-소변기/소변기-분수 / 2006 / 레진, 안료 / 80X50X50cm
▲ 찬 카이-유엔 / 분수-소변기/소변기-분수 / 2006 / 레진, 안료 / 80X50X50cm
▲ 찬 카이-유엔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레진 안료 / 2006 / 70X50X50cm
▲ 한순자 / 너와 나 / 2014 / 5가지 투명 색 필름 / 창문설치 / 2,360X292.5cm
▲ 수-메 체 / 불면자를 위한 소리 / 2007 / 5 사진. mp3플레이어 / 각 104X104cm
본전시 전시감독 올리비에 케플렝은 1949년생으로 프랑스 출신으로 다양한 경력 중에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프랑스 문화부 예술 국장을 지낸 사람이다. 본전시 큐레이터는 김수현(1960년생/ 한국) 으로 이미 프랑스 및 미국에 25여회 전시 기획을 하였다.
특별전 비엔날레 아카이브展 큐레이터는 이건수(1965년생 / 한국)로 서울대학원 미학과 졸업 후 다양한 활동 및 월간미술 편집장을 맏고 있으며, 아시안 큐레토리얼展 큐레이터는 서준호(1979년생 / 한국), 하나타신이치(Hanada Shinichi. 1972년생 / 일본), 리우 춘펑(Liu Chunfeng. 1981년생 / 중국), 조린 로(Joleen Loh. 1988년생 / 싱가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는 행사기간인 2014년 09월 20일부터 11월 22일 약 64일간 휴일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본전시는 10:00~20:00, 특별전은 10:00~ 18:00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본전시는 유료이지만 그 외 특별전이 열리는 부산문화회관 및 고려제강 수영공장은 무료관람이다. 입장료는 개인이 10,000원이며, 단체는 8,000원 학생과 군경은 6,000원, 가족권은 25,000원이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1~3급은 보호자 1명 포함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특별전 아시안 큐레토리얼展
“ 간다. 파도를 만날 때까지 간다. ”
고려제강 부산본사
▲ 고려제강 부산공장 내 위치한 전시관
“ 간다. 파도를 만날 때까지 간다. ”영국 시인 존 메이스필드의 시 ‘방랑의 노래/1902’에서 차용된 구절로 바다를 향한 강한 열망을 표현을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추천 큐레이터의 협업을 통해 바다를 표현한 작품전인 아시안 큐레토리얼展을 부산 수영구 망미동 고려제강 부산본사 내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 왕 마이 / 부산 해협 / Installation, Wallpaper/ PVC/ 798 Factory Mold/ Iron/ Sculpture / Variable Size / 2014
▲ 알렉산더 우가이 / 방주 / 2014 |
▲ 황호빈 / 튜브 / 2014 |
▲ 무 보얀 / 뚱보-써니 / 2011 |
▲ 칙고 협도조합 + 안시형 / 크레이지 스페셜 / Decorated Motorcycle / 330x210x330cm / 2014
▲ 김사직 / 이야기 Story / 80X100cm / 2014
▲ 최명 / 잣대 / 2014
▲ 황호빈 / 빌딩 / 2011 / Acrylic on Canvas / 25x17x100cm (pieces)]
▲ 무 보얀 / 뚱보 / 화면상 오른편 부터 뚱보- 써니100x90x40cm , 뚱보- 점 142x37x42cm, 뚱보- 생기 53x47x55cm / 2011
▲ 동 유안 / 할머니의 집 / Oil and Acrylic on Canvas / Variable Size / 2014
▲ 겅 슈에 / Mr. 바다 / Installation, Porcelain + Film / 11x6m, 6x6m
▲ 겅 슈에 / Mr. 바다 / Installation, Porcelain + Film / 11x6m, 6x6m
특별전 ‘아시안 큐레토리얼展’을 만나기 위해서는 부산 망이동에 위치한 코스트코 부산점을 찾는 게 빠르다. 코스트코 부산점 출입구 옆으로 고려제강으로 진입하는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지만 도로 주변에 홍보용 깃대만 보일 뿐 방향 유도표시는 전혀 없어 고려제강을 삥삥 돌고 돌다 겨우 찾아 들어간다.
특별전 비엔날레 아카이브展
한국 현대미술 비엔날레 진출사 50년
부산문화회관 대. 중 전시실
▲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문화회관 오른쪽이 대전시길, 왼편이 중전시실이다.
특별전 ‘비엔날레 아카이브'展’은 부산문화회관 대. 중전시실에서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부산 비엔날레의 시작과 함께한 한국 현대미술 비엔날레 진줄사 50년 기념 작품중 선정하여 특별 전시된 작품전이다. 부산문화회관은 UN공원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주차장에 무료주차를 한 후 진입하면 안내 판넬이 보인다.
▲ 김영원 / 제3조각을 위하여 / 무쇠 250×50×50cm(3ea) 청동 250×50×50cm(3ea) / 인체조각 180cm
▲ ▲ 김영원 / 제3조각을 위하여 |
▲ 권오상 / Bologna / C-print, Mixed media / 304×111×98cm |
▲ 윤석남 / Pink Room / Mixed media / Dimension variable
▲ 김병종 / 생명의 노래 - 숲에서(부분) / Ink and color on mulberry paper board / 190x570cm
▲ 정수진 / School / Oil on canvas / 200×300cm
▲ 문 범 / A Revisionist, 4km per hr / Cibachrome print / 103×130cm
▲ 권오상 / Huge Bust / C-print, mixed media / 218×280×165cm
▲ 강애란 / 디지털 북 프로젝터 / Media Installation, LED lighting Book, Plastic Box / 150x300cm (3ea)
▲ 조덕현 / Musician / Conté, pencil, Canvas fabric, Frame on canvas / 186x400cm (가변적)
▲ 최우람 / Temple Lamp / Metallic material, Machinery, 24k gold leaf, Glass, Resin, Electronic device (CPU board, motor, LED)
36x50x82cm
부산 비엔날레는 부산의 행사 중에서 외지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행사로 2년마다 부산 일대를 무대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도 30개국 161명의 작가를 통해 484여점이 출품되었다는 소식에 부산 전시공간 3곳을 모두 방문하였지만 기대가 큰 탓인지 실망이 더 앞서갔다.
2014년 전시를 위해 만든 신작이 몇 점이나 전시되어 있는지가 궁금해 질 정도로 어디선가 본 작품이 상당수였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행사진행요원으로 보이는 직원들은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있는가 하면 작품에 관한 어떤 이해를 돕는 부연설명이 없어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너무 난해하였다. 작품은 겨우 작가와 제목, 재질, 연도가 고작이었고 국적은 아예 기재하지 않았다.
▲ 부산 문화회관 내 있는 2002 부산합창올림픽 평화의 종
2014 부산 비엔날레는 오광수 운영위원장이 사퇴 및 전시감독 김성연씨 사퇴로 이어졌고 프랑스 출신 올리비에 케플링이 이번 전시를 자신의 국적 출신으로 대부분 채우면서 부산지역 예술인이 비엔날레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문을 열기 전부터 잡음이 심했다는 기사를 접하였지만 그래도 작품은 뭔가 의문을 관객에게 던지고 유도하는 새로운 작품을 만날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막상 만난 작품을 통해 ‘세상속에 거주하기’ 주재와 도무지 연관성을 찾기 어려웠다. 뭘 보여주고 말하려 하였는지 그저 작품 앞에서 바보가 된 느낌이 작가들이 원하는 세상속에 거주하는 나의 짧은 지식끈을 엿보는 걸까하는 의구심…….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www.busanbiennale.org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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