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가고파국화축제
" 2013.10.24~11.02
제 14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빛나는 오색국화 가고파라 꽃의 바다;라는 주재로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가을 향기를 전시하고 있다. 오전 09:00시~오후 22:00시 까지 개방되는 이번 국화축제는 공연무대 위치를 변경하고 작품 전시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었지만 역시나 올해도 주차난과 함께 인도를 점령한 노점상으로 인하여 국화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보행을 가로막는 문제는 내년에 꼭 해결되었음 한다.
2000년 11월 4일 ~ 6일까지 제1회 마산국화축제로 시작된 행사가 2004년 마산국화박람회로, 다음회인 2005년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이어오다 2010년 오늘날의 명칭인 가고파국화축제로 개칭되었다.
▲ 천향여심
매년 전시되는 세계 최대 다륜대작으로 기네스 등재된 국화꽃이 시선을 끈다. 한줄기에 1,370송이가 핀 다륜대작은 제9회때 선보였던 천향여심 다륜대작으로 당시 1,315송이로 2010년 1월 19일 기네스에 등재되었다. 다륜대작은 2007년 702송이를 시작으로 2008년 1.053송이, 2009년 1.315송이 그리고 2010년 1.370송이로 기록 갱신한 후 올해는 1줄기에 1,507송이가 되었다.
▲ 외국 공연
옛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 재배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으로, 1960년대 마산 회원동 일원에 살던 여섯농가에서 재배를 시작으로 1976년 일본 수출길을 열고 국화재배단지는 중리지역까지 확대되어 기차를 타고 스쳐가면 하우스가 귀하던 시절 하우스 안에 전등을 켜고 꽃의 개화시기를 맞추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기도 한 곳. 그 후 점점 재배면적이 줄어 들었지만 아직도 전국 총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국화산업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만나는 힘찬쌍마를 시작으로 국화의 바다를 펼쳐놓은 공간에는 10여 만점의 국화를 모형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과 주제존, 국화마루, 국화정원, 명작존, 키즈존, 일반테마존, 해양존 등 7개의 스토리텔링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귀향길에 잠시 들런 용현시장
국화전시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목에 가덕도 신항입구 위치한 용현시장을 들렀다. 신항이 생기기 전에는 제법 큰 시장으로 지금도 그 인기는 여전하다. 인근 해안에서 건져 올린 다양한 생선을 놓고 파는 상인들과 노인분들이 함지박을 놓고 파는 모습 특히 어패류와 횟감 생선은 제일 싱싱한 곳이기도 하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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