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유엔기념공원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 여행일자 : 2016년 04월 16일 |
▲ 제한유엔기념공원 내 겹벚꽃길은 목련이 떠나간 자리 장미가 피기전 겹벚꽃이 피어난다.
UN공원은 재한유엔(UN)기념공원으로 6.25동란 당시 참전했던 유엔군 전사자를 안장한 곳으로 전 세계에 유일한 성지이자 한국전쟁의 참상을 대변하는 곳으로 등록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총 11개국 2,300명의 유해가 안장된 UN기념공원은 참전국별로 호주 281명, 캐나다 378명, 프랑스 44명, 네덜란드 117명, 뉴질랜드 34명, 노르웨이 1명, 한국 36명, 남아공 11명, 터키 462명, 영국 885명, 미국 36명, 기타 15명 등 세계평화를 수호하다 전몰한 장병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제한유엔기념공원에 관한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1955년 11월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1955년 12월 15일, 한국정부로부터 국회의 결의사항을 전달받은 유엔은, 이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문 제977(X)호를 채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959년 11월 6일 유엔과 대한민국 간에 '유엔기념묘지 설치 및 관리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과 유엔간의 협정' 이 체결되었습니다.' ▲ 4월 중순 제한유엔기념공원 정문에 라일락이 피어 봄 향기를 전하고 있다. 정문으로 들어선다. 1966년 건축가 김종업씨에 의해 만들어 진 건물로 8개의 기둥이 지붕을 떠받치고 있으며, 현재 정문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문을 들어서면 정문광장 정면에 묘역으로 진입하는 입구와 대리석 벽면에는 묘역배치도와 안장자 현황이 안내되고 있다. 추모관은 출입구 오른편으로 제일처음 만나는 공간이다. 건축가 김중업씨 설계로 1964년 세워진 건물로 전물장병의 영령을 추모하는 의미로 지붕을 삼각 형태로 만들고 유리는 성당처럼 스테인드글라스에 평화의사도, 승화, 전쟁의 참상, 사랑과 평화 등의 의미가 담긴 작품을 그려 놓았다. 추모관에서는 중앙에 영상시설을 갖추고 한국전쟁 및 유엔기념공원 관련 다큐를 약 15분간 상영한다.
추모관은 1964년 8월 21일 유엔이 건립한 공간으로 건축가 김종업씨가 나라별 다양한 종교를 감안하여 설계한 건물이며, 추모관 유리는 스테인드글라스로 평화의 사도, 승화, 전쟁의 참상, 사랑과 평화 등으로 제작 및 이곳에서는 영상기기를 통해 유엔기념공원 홍보동영상을 관람 할 수 있다. 겹벚꽃길을 걷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하기 위해 참전한 유엔군으로는 전투지원 16개국과 의료지원 5개국 등 총 21개국이 참전하였다. 전투지원은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남아공, 콜롬비아, 그리스, 태국,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이며, 의료지원국으로는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스웨덴이다. ▲ 국군묘지로 향하는 길목에 피어있는 겹벚꽃 세계에서 단 한 곳 유엔기념공원은 재한유엔(UN)기념공원으로 명칭이 단일화 되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전사자가 안장된 곳으로,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유일의 성지이자 한국전쟁의 참상을 대변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그 처참한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와 의로운 죽음 그리고 휴전,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1951년 1월 18일 UN군 전사자 매장을 위해 유엔군사령부가 조성되고, 1955년 11월 7일 국회에서는 토지를 유엔에 영구 기증 및 성지로 지정할 것을 유엔에 건의하여 그해 11월 15일 유엔이 영구관리를 허락하면서 결의문 제97700호를 결의하게 되었다. 그 후 유엔관리는 11개국으로 구성된 재한유엔기념공원국제관리위원회 CLNMCK 에 위임하여 오늘에 이르며, 2007년 10월 24일 근대문화재 등록(등록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되었다. UN평화공원의 봄은 차가운 바람을 잠재우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는 홍매화를 시작으로 동백, 하얀목련 그리고 장미가 피어나기 전 겹벚꽃이 피어난다. UN공원 정문으로 들어선 후 왼편 한국군 묘역이 있는 길을 따라 향하는 구간과 유엔군전몰장병추모명비가 있는 주변을 따라 4월 중순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피어난다. ▲ 목련길에 목련은 떨어지고 잎사귀가 무성하다. ▲ 국기 하강식 유엔공원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유엔기를 개양하고 하강식은 하절기에는 오후 5시, 동절기에는 오후 4시에 군병력에 의해 절도 있게 진행된다. 특히 유엔공원 내 상징구역의 22개국 참전국가(한국포함)의 국기를 알파벳순으로 반기 개양하는 의전행사를 하는데 매달 2,4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타악연주병 및 군인 행진, 관악대 연주, 조총발사 등을 하므로 부산을 방문하는 탐방객은 이날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유엔기 하강식은 동절기에는 오후 4시, 하절기에는 오후 5시이다. 유엔기념공원은 격주 혹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정문과 동문에서 주간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53사단 군인들이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하는 의전행사로 참전국 22개국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국기를 반기하는 행사를 한다.
하강식 월별 순서는 다음과 같다. 방문 이전은 생략……. 2015년 3월 28일 룩셈부르크 의전행사, 4월 4일 네덜란드 의전행사, 4월 18일 노르웨이 의전행사, 4월 25일 필리핀 의전행사, 5월 2일 남아공 의전행사, 5월 9일 스웨덴 의전행사, 5월 16일 태국 의전행사, 5월 23일 터키 의전행사, 5월 30일 영국 의전행사, 9월 12일 호주 의전행사, 9월 19일 벨기에 의전행사, 9월 26일 캐나다 의전행사, 10월 10일 콜롬비아 의전행사, 10월 17일 덴마크 의전행사, 10월 24일 에티오피아 의전행사, 10월 31일 프랑스 의전행사, 11월 14일 그리스 의전행사, 11월 28일 인도 의전행사 등이다. ▲ 각국 나라별 안장되어 있다. 안장된 각국 현황은 호주(281), 캐나다(378), 프랑스(44), 네덜란드(117), 뉴질랜드(34), 노르웨이(1), 대한민국(36), 남아공(11), 터키(462), 영국(885), 미국(36), 비전투요원(11), 무명용사(4) 등으로 총 2,300명이 나라별로 비석 위 국기를 새기고 장미를 심은 후 꽃나무로 묘역을 표시하고 있다. ▲ 캐나다 기념동상 캐나다 기념동상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카나다 전몰용사를 위해 2001년 11월 11일 조각된 작품으로 자유분방한 캐나다인의 모습을 참전용사 Vinceent R, Courtenay 씨에 의해 디자인 후 유영문씨가 조각한 작품이다. ▲ 캐나다 기념동상에서 바라 본 유엔묘역 캐나다 기념동상은 캐나다 전몰용사 기념비로 캐나다 한국 참전 기념사업회가 2001년 11월 11일 봉헌하였다. 조각된 군인은 모자도 없고 무기나 부대표시도 없다. 이는 캐나다인들에게 나타나는 개성과 격식을 차리지 않는 분위기를 보여주며, 어린 소년, 소녀가 들고 있는 양국의 국화꽃다발 2 개, 즉 21 개의 단풍나뭇잎과 무궁화는 참전 카나다 실종자 21명을 상징하고 있다. UN기념공원은 재한유엔기념묘지로 출발하였으나 2001년 3월 30일 재한유엔기념공원으로 변경하였다. 한국전쟁 발발과 UN군 참전 그리고 전사자가 생겨나면서 1951년 1월 전사자를 매장하기 위해 UN사령부는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에 가매장하였고 1955년 11월 국회는 UN군 희생에 보답하는 의미로 오늘날 자리에 묘역을 조성하고 UN에 영구히 기증하면서 1955년 12월15일 UN에서 묘역을 관리 오늘날은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 유엔군 전몰장병 위령비 입구 겹벚꽃 유엔군전몰장병 추모명비는 유엔군 위령탑과 묘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동란에 참전하여 전사한 유엔군 4만여 명의 이름을 모두 새긴 추모비로 입구 벽면에는 이해인 수녀의 헌시가 새겨져 있으며, 원형수반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조형물을 통해 영원히 불타는 불꽃을 볼 수 있다. 이해인 수녀의 헌시는 ‘ 우리의 가슴에 님들의 이름을 사랑으로 새깁니다. 우리의 조국에 님들의 이름을 감사로 새깁니다.’라고 적여 있다. ▲ 공원 내 가로로 겹벚꽃이 가꾸어져 있다. ▲ 유엔군 위령탑 1978년 제작된 유엔군 위령탑은 정면에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유엔군위령탑’이란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라 한다. 벽면에는 나라별 전투지원 내역과 참전 전사자 등 등판에 새겨져 있으며, 2007년 9월부터 내부 작은 공간(9평)전시관을 운영하고 이곳을 제2전시관이라 한다. 유엔군 사령탑은 2007년 하얀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을 거쳐 정비를 마쳤다. 유엔공원 하단부 중심지역에 백색 조형물을 만나게 되는데 1978년 만든 후 2007년 재정비를 거친 유엔군 위령탑이다. 위령탑은 삼각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제2전시실을 그 속에 두고 있다. 정면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새겨놓고 박정희 대통령이 유엔군위령탑이라고 친필로 새겨 놓았으며, 벽면에는 각국 전투지원 내역을 기록해 놓았다.
유엔군위령탑 내부는 본래 유엔군 전사자 명부를 보관하였지만 2007년 9월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안장자 관련된 사진과 이야기기념품,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 친필이 전시되어 있다. ▲ 무명용사의 길 유엔군위령탑 남쪽 방향인 뒷면으로 물이 11계의 계단을 순차적으로 따라 흐르는 길이 열려져 있는데 이를 무명용사의 길이라 한다. 11개의 계단은 공원에 안장된 11개국을 의미하는데 수로 위에 11개의 분수와 11그루의 소나무가 주변을 호위하고 있다. ▲ 편백나무 숲길 부산남구에 위치한 UN평화특구는 UN기념공원을 UN으로부터 공식명칭으로 사용 승인된 지역이며, UN기념공원,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조각공원 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좋은 산책코스와 함께 UN 공원으로 바로 입장할 수가 있는 역사의 교훈이 되는 특별한 공간이다. 탐방코스로 평화공원 주차장(무료 주차)을 시작하여 평화공원-UN조각공원-부산시립박물관-UN기념공원-대연수목전시원을 거쳐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로 UN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에 이어져 있어 연계 탐방이 가능하다. 제한유엔기념공원(부산 남구 대연동 776-3) 주차료는 무료이며, 공간 내에서는 경건함과 정해진 탐방로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 제한유엔기념공원 주변에는 부산박물관, UN조각공원, 평화공원, 부산시수목전시원이 있으며, 제한유엔기념공원에 주차를 한 후 다른 곳에 다녀오면 주차료를 받는다. 부산박물관(부산 남구 대연동 948-1) 및 평화공원에(부산 남구 대연동 712-2)도 무료 주차장이 있으므로 차량을 이동해 가면서 여행하면 된다. |
.
여행지에 관한 여행정보는 블로그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
.
'2020 이전 여행지 > 공원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원 트레킹 -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피다. (0) | 2016.05.02 |
---|---|
공원트레킹 - 경산 반곡지 비오는 날 찾아가다. (0) | 2016.04.29 |
공원트레킹 - 부산 겹벚꽃이 아름다운 민주공원, 중앙공원 (0) | 2016.04.20 |
공원트레킹 - 부산 석대천변 겹벚꽃 피어나다. (0) | 2016.04.20 |
공원 트레킹 - 비오는 날 경주 유채밭과 함께 (0) | 2016.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