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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변을 찾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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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름이 확 바뀌었다? 부산 바다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을 연상하게 된다. 부산에는 제1호 해수욕장 개장을 한 송도해수욕장과, 젊은 청춘이 몰려드는 광안리 해수욕장, 가족단위 머물다 가기 좋은 조용한 다대포해수욕장, MT 명소 송정해수욕장이 도심을 기준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척에 자리잡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06월01일-08월31일)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찾아드는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여름이되기 전부터 인근 센텀지역 외국인의 태닝 모습을 볼 수 있어 한국 속 외국 해수욕장을 연상케 한다. 특히 2013년부터 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을 통해 더 넓어진 해수욕장과 2016년부터 백사장 내 150M 규모의 워터파크와 책 읽는 바다카페가 들어선다. 또한 해운대해수욕장은 오후 6시가 되면 입욕이 금지되었는데 7월11일부터 24일까지 임해봉사실 앞 200M 구간을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통해 밤에도 수영을 할 수 있다. 많은 외지인이 부산을 찾아오는 계절에 가장 큰 문제가 숙박이다. 해운대해수욕장 가서 바가지요금을 걱정한다면 숙박은 해운대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으로 잡으면 된다. 해운대로부터 5km 떨어진 해운대구 재송동으로 숙박업체가 모여 있으며, 해수욕장과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어 요금이 저렴하다.(네비입력 :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138) 먹꺼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도로건너 해운대 재래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부산 먹꺼리가 저렴한 가격에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유명한 음식으로는 해수욕장 앞 도로건너 미성복어불고기와 해운대 달맞이언덕길에 대구탕이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 (07월01일-09월10일)
도로 하나를 두고 까페거리와 해수욕장 백사장이 마주하고 있어 젊은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해수욕장이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기 위해 전남 순천만 갈대를 이용하여 만든 갈대 파라솔 60여개가 해안 백사장을 따라 설치해 놓고 있으며, 태닝존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특히 해수욕장 기간 주말에는 해수욕장 앞 도로를 차 없는 문화 거리로 조성하여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젊음의 거리인 만큼 지출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주차장이 부족하여 외지인이 방문하면 주차로 인해 힘들 수 있다. 해수욕장 건너 카페거리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어 좋다. 특히 해안을 따라 조금만 내려서면 민락횟집 센터와 함께 민락수변공원이 있다.민락횟집에서 횟감을 구입하여 해변에서 돗자리 깔고 앉아 마천루 야경을 배경으로 먹을 수 있다. 숙박은 주변이 비싼 편이며, 광안리해수욕장으로부터 약 5.3km 떨어진 해운대구 재송동 숙박업체 단지(네비입력 :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138)를 이용하면 된다. 송도 해수욕장 (06월01일-09월10일)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이 송도해수욕장으로 그동안 주변정비를 통해 다시 한 번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도약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에 위치한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조형물이 해수욕장 주변에 있으며, 해안을 따라 걷는 해안산책로가 옛 암남공원까지 이어져 있어 머물며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해수욕장 내 2005년 바닥분수대, 2006년 헤엄치는 고래 모형 등대, 2008년 인공폭포, 2013년 해상다이빙대, 2015년 해상산책로가 자리 잡고 있다. 송도해수욕장 앞에는 모텔 영업이 활성화되어 있어 숙박은 큰 무리가 없는 곳이다. 또한 남포동과 불과 4.0km 구간으로 부산 먹자 여행을 할 수 있는 부평동 깡통시장이 인근에 있다.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해수욕을 즐기기보다 해안산책로와 함께 트레킹 코스로 좋은 곳이다. 송정해수욕장 (06월01일-08월31일)
바다의 신선함이 신경을 파고든다. 도심의 일상으로부터 잠시 떠나 사색에 잠겨 보고픈 날이면 어김없이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해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창문을 조금 열면 파도소리도 덩달아 볼륨 높여 노래한다. 밤이면 차량의 불빛이 빈 주차공간을 찾아 스멀스멀 숨어든다. 송정해수욕장은 입욕기간이 아니면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특히 해안을 바라보고 주차를 할 수 있어 연인에게는 더 없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주차장 뒤편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동형 길 커피가 줄을 잇고 있어 뭐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곳이다. 송정해수욕장은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송정해수욕장 끝자락 죽도공원 앞 모텔지역이 있으며,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모텔이 송정해수욕장 중심지역에 있다. 숙박의 비용부담을 느낀다면 해수욕장 공간 내 해수탕 찜질방인 해수락(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265-1)을 이용하면 숙박과 주차문제가 해결된다.
송정해수욕장 주변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하여 용궁사, 시랑대, 젖병등대, 죽도성당 등 함께 드라이빙 하며 둘러 볼 곳이 해안자락따라 펼쳐지며, 뭔가 특벽한 음식을 찾는다면 송정해수욕장 인근 기장꼼장어집(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574-17)을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대로는 해수락을 나와 도로변에 부산 돼지국밥으로 저렴한 원조 할매국밥(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249-6)집이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07월 01일-08월31일)
밤이 즐거운 해수욕장이다. 세계 최대 바닥분수가 펼치는 불꽃 스토리텔링 분수쇼와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부산의 해수욕장 중에서 모래백사장 내 갯벌을 통해 재첩, 키조개 등을 잡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대포해수욕장을 즐기는 방법은 직접 다대포해안을 거닐며 파도에 쓸려나온 다양한 조개껍질을 만나거나, 왼편 몰운대 해안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낙조전망 데크를 거닐 수 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몰운대 산책길을 따라 다대포객사를 경유하는 코스와 아미산 철새전망대에서 커피 한잔하며 창밖 펼쳐지는 거침없이 1300 리 흘러온 강물이 바다와 하나 되어 더 멀리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합등 뒤편으로 도요등이 마지막으로 강물을 배웅해 준다. 그리고 일몰을 환상적으로 그려내는 곳으로 도로변에 노을정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다대포해수욕장을 방문하면 해물칼국수를 먹어야 한다. 도로가 정비되면서 맛집으로 소문난 해물칼국수 집은 마을 시장통으로 옮겨갔고 일부 정비된 도로변에 해물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다대포에서는 대부분 숙박을 하지 않을 만큼 부산에서는 외곽지역이다. 숙박을 하고 싶다면 인근 명지지역(부산 강서구 명지동 3282)을 이용하면 된다. 일광해수욕장 (07월 01일-08월31일) ▲ 일광해수욕장 갯마을 축제와 낭만가요제가 열리는 일광해수욕장은 약 2km 구간의 긴 해수욕장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일광해수욕장은 영화 갯마을이 촬영되었던 곳이며, 고려말 이색 이승인이 이곳을 찾아 유람하였다는 삼성대가 백사장 가운데 솟아 있다. 또한 해변 끝자락에는 데크로드가 이어져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일광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 3만 9,670㎡, 길이 1.8㎞, 너비 25m, 평균 수심 1.2m, 평균 수온 13℃이며 강송정에서 학리 어구까지 타원형을 이루고 피서 철에는 수상무대를 열어 기장 갯마을 마당극 축제를 공연한다. 학리마을로 들어서는 진입로. 일광해수욕장에서 해안을 따라 목재데크를 지나 마을로 걸어서 진입하면 된다. 진입하면 마을 윗편에 유명한 아구찜집이 있다. 임랑해수욕장 (07월 01일-08월31일) 부산에서 조금 떨어진 동해안에 위치한 임랑해수욕장은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위치하고 있다. 기장 임랑천에서 낮에 물고기를 잡고 놀다 밤이면 임랑해수욕장에 조각배를 띄우고 달구경을 하였다 할 만큼 좋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임랑해수욕장은 복잡한 해수욕장을 피해 조용하게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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