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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가 추천하는 7월 여행지 남해고속도로 함안IC - 함안연꽃테마파크 - 법수 악양제방 - 함안 강주마을 순으로 여행하면 접근성이 좋다. |
조금은 특별한 홍련을 찾아서 경남 '함안연꽃테마파크' ▲ 아라홍련, 법수옥수홍련이 가득 피어있는 함안연꽃테마파크
함안연꽃테마파크가 들어선 곳은 옛 가야 중 아라가야(안락국) 왕궁지로 이 일대가 가야리 가야습지였던 곳에 약 105,119㎡ 규모 연꽃을 주제로 한 함안연꽃 생태공원을 2013년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연꽃을 만나는데 특히 함안군이 자랑하는 법수옥수홍련을 만날 수 있다. ▲ 7백년 잠에서 깨어난 아라홍련 함안군 목지산성 근처에서 수습된 연씨 5개 중 2개의 씨앗이 싹을 텃다. 아라홍련은 현재 함안박물관 입구에 특별 관리를 받으며 자라고 있으므로 박물관 여행을 하면서 함께 둘러보면 된다. 함안군에는 법수옥수홍련과 함께 고려시대 이후 약 700년간 잠들어 있던 연 씨를 2009년 함안 산성 발굴 과정에서 수습하였고, 2010년 7월 700년 만에 싹을 틔운 연꽃을 아라홍련으로 명명하였다. 지금은 함안박물관 입구에서 특별 보호를 받으면서 자라고 있으며, 2015년 약 2백 촉을 연꽃테마파크로 옮겨와 아라홍련 2세대를 만날 수 있다. 함안 아라홍련의 출발은 2009년 함안군 성산산성을 발굴하는 과정에 연(蓮) 씨가 발견되었고 연대측정 결과 고려시대로 추정 확인되었다. 다음해인 2010년 연 씨가 발아하여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웠다는 것으로 현재 씨앗으로 번식하지 않고 뿌리로 번식하면서 다음해 150촉을 확보하였다. ▲ 법수옥수홍련 법수홍련은 연꽃끼리 수정이 되지 않아 반드시 뿌리 즉, 종건으로 재배된다. 옥수홍련의 지명이 붙은 옥수늪지는 개간되어 현재 사라져 버렸고 말았다. 함안군 연꽃테마공원 내 전망대 주변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 경북궁 경희루 연을 다 걷어 냈다가 이명박 대통령 때 400쪽의 옥수늪의 연을 옮겨가 심었다. 2016년 울진 연호공원으로 1만 5천본이 이식 결정이 될 만큼 우리나라 연꽃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 곳이기도 하다. 옥수홍련은 유전자 조사를 통해 경주 안압지 수련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신라시대 토종수련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안군에서 아라홍련에 이어 또 다른 품종의 연꽃을 만나게 된다. 함안군 연꽃테마공원에 자리한 ‘법수 옥수홍련(玉水紅蓮)’으로 안내 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법수면 옥수 늪에서 자생한 홍련으로 연분홍색이 아름다움과 연 특유의 강한 향기를 지닌 품종으로 꽃잎 맥이 선명하고 키가 작고 꽃은 7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피는 만생종이다. 전주대학 송미장 교수 논문에 의하면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것으로 수록된 것을 보면 신라시대 연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7년도에는 경북궁 경회루에 연꽃복원 품종으로 선정되어 함안에서 서울로 시집간 연꽃이다.’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2016' 2013년 제1회 강주리 해바라기 축제가 본동마을 앞 논바닥에 해바라기를 심고 행사를 한 후 2014년 제2회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마을 뒷동산 밭자락 전역에 씨앗을 심었다. 축제는 2015년 약간의 문제로 늣게 개화를 하는 혼란을 겪었다. 2016년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2016년 07월 08일~08월 07일까지 진행된다. ▲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장하였다.(사진은 2015년 축제)
조용한 시골로 알려져 있던 강주리 일원에 법수강주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법수산 남강 제방을 잇는 중간 강주리 본동마을 주변 유현리, 장지리, 강주리 일원에는 크고 작은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환경이 나빠지기 시작하자 고향을 지키려는 주민들은 대책을 세웠는데 당시 귀농하였던 유덕재(60)씨가 해바라기를 통해 마을을 바꾸어 보자는 의견을 강주문화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조합원 40여명이 받아들여 제1회를 통해 면적이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여 본동마을 뒤편 45,000 ㎡ 60만 송이를 심었고 그 결실이 2014년 제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성공하게 하였다. 강주 해바라기 마을에서는 2016년 축제 시즌기간 동안 마을화폐를 발행하여 사용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약 3만5000㎡(약 1만평)에서 올해 11만878㎡(3만평) 규모로 확대 재배하여 더욱 풍성한 해바라기 언덕을 선보인다.
경남 함안군은 여행지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을 만큼 스쳐가는 길목에 불과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IC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여행지로 상품화 된 꺼리가 사실상 개발되지 않았다. 함안군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옛 아라가야의 문화유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늪지가 흩어져 있으며, 다양한 늪지식물과 생물을 탐방할 수 있는 곳이다. 늪지에서 자란 연꽃은 우리나라 연꽃을 상징한다하여도 무난할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런 함안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함안공설운동장 뒤편 연꽃테마파크이며, 함안박물관을 거쳐 강주마을 해바라기 여행 후 다시 함안읍으로 이동하면서 말이산고분군을 둘러 본 후 곧장 무진정과 대사리석불 그리고 돌아 나오면서 함안입곡군립공원을 경유하며 여행을 마치면 된다. 조금 특별한 07월 초~08월 초 "함안군 여행" 함안연꽃테마파크 – 6.9km(15분) - 악양제방 – 9.3km(17분) - 대평늪 – 2.6km(5분) 강주마을 –3.5km(5분) - 장지IC – 9.7km(17분) - 함안박물관 . 말이산고분군 – 6.4km(18분) - 입곡군립공원 - 9.0km(14분)-내서IC-51km(40분)-서부산IC
함안군은 물이 역류하는데 왕의 권력에 도전하는 인물이 나온다하여 예로부터 큰 벼슬을 하지 못했다. 물이 역류하면서 함안에는 크고 작은 늪지가 남강 주변에 생겨났고 홍수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아야 했다. 함안의 여름은 함안IC를 시작으로 함안연꽃테마파크를 찾아 여행 후 악양제방을 거쳐 악양루를 올라 함안 들녘을 조망 후 곧장 대평늪에서 수생식물을 만난 후 강주마을 해바라기 여행을 하면 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함안박물관을 거쳐 입곡군립공원으로 여행하여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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